제인구달과 함께하는 10년 생물 다양성의 해 기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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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9-29 11:45본문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UN이 정한 ‘2010 생물다양성의 해’를 기념하고 생물
다양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화여대 에코과학 연구소(소장 최재천)
와 공동으로 「2010년 생물다양성의 해 기념 행사」를 9월 29일 오후 2시30분부터
6시까지 국립수목원 휴게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본 행사는 이화여대 에코과학 연구소 초청으로 방한한 세계적인 영장류 학자이며
환경 운동가인 ‘침팬지의 어머니’ 제인 구달 박사와 박사가 이끌고 있는 환경 보호 네
트워크 ‘뿌리와 새싹’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학생들을 주축으로 광릉숲에 분포하는
생물다양성을 직접 조사하고 동정하는 과정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인식하고 이
런 행사를 통해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한다.
□ 이번 행사에서는 생물학자와 생물분야 비전문가인 젋은 학생들이 자원 봉사자로
참여하여 각 분야 전문가의 생물조사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연을 본 후 광릉숲
의 특정지역에서 조사된 생물 종을 관찰․동정하며 동정된 생물을 그림으로 그려진
각 생물종을 제작된 생물다양성 나무에 매다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본 행사에 참여하는 과학자는 곤충 전문가인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 식물 전문가인
피터 크레인 교수(예일대학교) 그리고 국립수목원의 식물 및 곤충분류전문가 조류학
자 등이 함께할 예정이며, 자원봉사자는 재인구달 제인 구달 박사가 이끌고 있는 환경
보호 네트워크 ‘뿌리와 새싹’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학생 약 100명이다. 기회가 될 것이다.
□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오랜 기간 헌신해 온 제인구달(Jane Goodall) 박
사는 1965년에 아프리카에 곰비스트림 연구센터 설립하여 침팬지와 개코원숭이 생태를 연구하였으며, 1975년에는 제인구달연구소 설립하여 침팬지 등 야생동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제인구달 박사의 주창으로 설립된 ‘뿌리와 새싹’회원은 청소년 생태계 보존운동 프로그램으로 1990년대 초반 탄자니아의 고등학생 15명과 함께 시작해 전 세계 100여개 나라에서 9000여개 단체가 활동 중이며, 한국에서는 2007년 제인 구달의 방한을 계기로 설립되어 현재 약 100명 정도가 생활 속의 생태 환경 보전에 활동을 하고 있다. * 유광식 기자 (yukwsi@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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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변환_사진.bmp (701.4K) 0회 다운로드 | DATE : 2010-09-29 11:4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