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필지만으로도 재건축”…소규모 도시정비 추진 > 지역 TOP뉴스

본문 바로가기
    • 맑음
    • 27.0'C
    • 2024.05.19 (일)
  • 로그인

지역 TOP뉴스

2필지만으로도 재건축”…소규모 도시정비 추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5-01-13 06:27

본문

 

앞으로는 건축협정만 체결하면 2필지만으로도 재건축 등 소규모 도시정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대규모로 추진되다보니 사업이 정체되고 있는 기존 재개발 사업과 뉴타운 사업의 대안으로 서울 목동과 경북 영주, 부산 보수동, 전북 월명동 등 4곳이 시범사업지로 선정됐다.

건축협정사업은 도로 폭 또는 대지 면적이 적어 건축법규 준수가 어렵거나, 사업성이 떨어져 재건축이 곤란한 지역의 소유자들이 건축협정을 맺어 재건축을 쉽게 할 수 있는 소규모 도시정비사업을 말한다.

협정을 체결한 지역은 하나의 대지로 간주해 건축법 등에 따라 용적률·건폐율, 조경, 주차장, 진입도로 등을 신축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또 대지의 분할제한, 도로사선, 일조기준 등을 완화하는 등 재건축을 촉진할 수 있다. 건축협정을 체결할 수 있는 필지의 범위에 대한 특별한 제한은 없어 2필지 만으로도 협정 추진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15일부터 건축협정 제도가 건축법에 반영되고 시행됨에 따라 서울 양천구 목동 등 전국 4곳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해 올해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건축협정제도 시범사업지는 일반적인 재건축이나 재개발제도로는 주택개량이 어렵고, 주민과 지자체의 추진의지가 큰 지역들이다.

서울 양천구 목동 사업지는 SH공사가 다가구임대주택 건설을 추진할 지역으로서 건축협정을 체결해 맞벽으로 건축할 수 있다. 주차장·조경 등을 공동으로 설치하면 전용면적이 넓어지고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영주시 영주2동 사업지는 도로가 없는 단독주택을 포함한 3개 필지로 구성돼 있어 건축협정 체결을 통해 도로가 없는 문제가 해소될 수 있다.

부산 중구 보수동1가 사업지는 5개 필지로 경사가 급하고 도로가 없는 대지를 포함하고 있다. 필지 규모도 50㎡ 이하 소규모로서 개별 대지 차원에서 재건축이 어려운 지역으로 건축협정 체결로 재건축 추진동력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북 군산 월명동 사업지는 40년 이상된 노후 점포주택지 6개 필지로서 대규모 재개발사업지구(도시재생선도사업지역) 내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전면 철거 방식의 재개발사업이 아니라 기존 도시 골격을 유지하면서 주민 중심으로 소규모 재건축을 추진하는 새로운 재건축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해당 주민과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시범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시범사업 촉진을 위해 설계비 등 코디네이터 비용과 주택개량비 융자 알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시범사업을 진행하면서 인센티브 추가 발굴 등 제도개선도 추진한다.김판용기자

      성남시자원봉사센터
      가로등
      광고문의


    포토갤러리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980번지 15호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