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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17년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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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2-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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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최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을 2017년까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낮춰 완전방제를 달성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매개충 우화기 이전까지 피해고사목 전량 방제 ▲방제 품질 제고 ▲예방 방제 강화 및 예찰·모니터링 현대화 ▲피해고사목 활용 확대 ▲친환경 방제기술 개발·실용화 등 5가지 전략을 적용하기로 했다.

우선 지역별로 매개충 우화기 이전까지 발생이 예측되는 피해고사목 109만 본을 전량 방제할 계획이다. 

숲가꾸기 등 다른산림사업의 시기를 조정, 안정적으로 방제 인력을 확보하고 피해가 극심한 지역은 모두베기(수종갱신) 등 차별화 된 방법을 적용한다.

또 사업장별 책임 방제구역을 설정해 방제품질에 대한 책임을 부여하는 책임방제·감리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단체·지역주민이 나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산림청 지역담당관 등 100여명의 관리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부실사업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방제품질도 높여 나가기로 했다.

문화재 구역이나 국립공원 등 중요 소나무림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업해 예방 나무주사 확대 등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항공촬영기법을 확대 적용해 피해지역을 조기 발견하고 전국 단위 모니터링을 위해 재선충병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은 최대한 수집하고 처리방식을 훈증에서 파쇄로 변경해 펠릿, 열병합발전소 원료 등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목재로 이용가치가 높은 피해고사목은 대량 훈증시설을 이용, 제재목으로 활용하는 등 재활용 방법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해안가 절벽지, 주택가 등 방제사업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페로몬 트랩을 활용해 매개충을 유인·포획하는 친환경 방제방법을 적용, 방제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불임 매개충 방사, 유용 천적 탐색 등 항구적인 방제기술 연구·개발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국민의 정서가 깃든 소나무를 재선충병으로부터 지켜나가기 위해 2017년까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완전방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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