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막걸리 산업의 규모화, 현대화 첫발 > 지역 TOP뉴스

경기도(2청사)는 15일 가평군 하면 대보리에 소재한 “(주)우리술”의 막걸리 신축공장에 대한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신축공장은 2,341㎡ 규모로 기존 공장 면적을 합치면 총 4,317㎡ 규모로 공장 내부에는 탄산 캔, 페트병, 유리병 생산라인과 생산시설 관람대, 막걸리 제조체험관이 들어서 있다.

이번 신축공장으로 (주)우리술은 경기도내 막걸리 제조업체 42개소 중 최대 규모가 되고, 전국 533개소 중 3위권에 해당되는 대규모 공장으로 연간 생산규모은 기존 1만2천t에서 3만t으로 증가하고 막걸리 수출도 기존 2천100t에서 5천t(500만$)로 늘어나 열악한 가평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우리술(대표:박성기)은 세계적인 품질기준에 적합한 고품질 막걸리 생산을 위하여, 내년도 도내 막걸리업체 최초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 획득을 위하여 인증기준에 적합한 위생설비에 집중적으로 투자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공장 신축에 국비융자 30억원 지원과 시설개선 및 수출지원에 1억원이 투자 되었다고 밝히고, 2011년에도 경기북부지역 막걸리산업의 규모화․현대화를 위하여 제조시설 개선 및 홍보, 마케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술 신축공장 준공식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위원장(정병국),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여러인사가 참여하고 경기도와 (주)우리술간의 막걸리 1,000만불 수출확대를 위한

MOU체결도 실시했다. * 유광식 기자 (yukwsi@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