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터키 가지안텝시와 우호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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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0-22 10:16본문
성남市와 터키 가지안텝市가 우호협력 증진에 나선다.
성남시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시청을 방문한 터키 가지안텝시 푸아트 오즈초렉치(Fuat
Ozcorekci) 부시장을 비롯, 대표단 8명을 환대하고, 양 도시의 우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
견을 나눴다.
송영건 성남부시장은 접견자리에서 한국-EU간 FTA 협정 이후 발전 가능성이 무궁하게
열려있는 터키 가지안텝 시와 교류를 추진하게 돼 매우 기쁘다. 면서 앞으로 성남기업이
유럽 및 중동 진출의 물꼬를 트도록 터키 가지안텝시의 협조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또한 성남시는 실무진의 사전 협의를 거쳐 우호도시 협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푸아트 오즈초렉치 부시장은 한국과 터키는 6.25 참전 혈맹국이며, 한일월드
컵의 인연 덕분에 가까운 이웃으로 생각된다. 며 성남시의 발전된 산업 인프라를 적극 벤
치마킹할 수 있도록 우호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 고 말했다.
이번에 성남시를 예방한 터키 가지안텝시 대표단은 오는 24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성
남시청을 비롯해 하수처리장 및 정수장, 중앙공원, 율동공원 등 지역 내 명품공원과 놀이
시설 등을 찾아 볼 예정이다.
인구 156만의 가지안텝 市는 터키 6번째 도시로 관내 산업지구에 604개의 회사가 입주
한 터키 제5위의 경제도시이다. 특히 직물 산업이 크게 발달했고 가족 중심의 사회이다.
세속적 이슬람의 영향력으로 종교와 생활이 깊게 연결 돼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유광식 기자 (yukwsi@ema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