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제228회 임시회, 자유한국당 출신 의원들의 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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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4-18 17:48본문
(왼쪽부터 노환인 의원, 김영발 의원)
지난 17일 개최된 성남시의회(의장 김유석) 제228회 임시회에서 자유한국당 출신 노환인의원(분당 카)과 김영발 의원(분당 파)은 5분발언을 통해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아파트 개발′과 ′정자동 시유지 호텔 사업′ 관련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노환인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민간 분양개발 결정에 대해 ″이는 민간 개발업자에게 개발이익을 고스란히 넘겨주는 특혜로 볼 수 있다.″며, ″시 집행부는 판교테크노밸리 거주 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이 부지를 최초 계획대로 임대주택 사업 부지로 되돌려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이어 ″기존 제시된 교통대안 백현1교차로 방면 진출우회도로 및 안양방면 진출 연결로 모두, 수용 시 기존 마을주민 및 개발예정부지 입주자등의 차량 접근성 및 안전성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교통영향평가의 개선과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김영발의원은 정자동 시유지의 호텔 사업 임대와 관련, ″자료를 검토해본 결과 이 사업은 정상적인 절차와 투명성을 모두 무시한 특혜중의 특혜″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 △원래 계약서상에 건립 운영 주체가 막연한 점 △부지 사용목적이 당초 가족호텔에서 2016년 사업승인 시 가족호텔 및 관광호텔로 목적이 변경됐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한편 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로 활동한 후 3개월만에 본회의장에 참석한 이재명 시장은 이날 별도 발언 없이 자리를 지켰다. 김판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