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의 바램 미술작품에 녹여 꽃피우고 향기 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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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1-17 15:43 댓글 0본문
오는 11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제6회 경기도 평화통일 미술대전 수상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경기북부지부협의회가 주관하는 제6회 경기도 평화․통일 미술대전은 우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 문제를 창의적 미술문화로 끌어내어 시각화하고, 분단현실을 갈등구조가 아닌 협력과 공존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개최하는 경기도만의 특색있는 미술대전이다.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디자인 등 429점이 출품된 이번 전시회는 미술부문 30명과 서예․문인화 부문 8명의 심사위원이 1, 2차에 걸친 심도있는 심사를 한 후 최종 333점을 선정했다.
대상에 미술부문 정순미(한국화), 서예문인화 부문 박순재(서예)씨가 선정되었고 최우수상에 최영미(서양화), 윤지용(공예), 안경숙(문인화), 우수상에 남궁영예(한국화), 김철민(조소), 양소라(디자인), 김말순(서예)씨 등을 선정했다.
2005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본 공모전은 해를 거듭할 수록 역량있는 작품들이 출품되어 경기북부지역 문화예술의 수준을 높여 주고 있다.
11월 23일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시상 및 개막식을 개최하고, 입상작은 의정부예술의전당(11.20~11.30)과 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12.2~12.12)에서 순회 전시회가 있을 예정이다.
깊어가는 가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전시회를 찾아 예술작품 감상에 빠져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 될 듯하다. * 유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