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탈주민 건강 돌봄 ‘동병상련’ 심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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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4-19 08:09본문
보건복지부는 북한 이탈주민이 이들의 건강을 돌보는 ‘북한이탈주민 건강관리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북한이탈주민 건강관리사업은 기존의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북한이탈주민의 특성에 맞게 재편성한 것이다.
북한이탈주민은 장기간의 영양결핍과 열악한 생활 여건 등에 노출돼 건강상 문제를 가진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신분노출에 대한 우려, 외부접촉 기피, 언어적 장벽 등의 이유로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등록을 꺼려왔다.
이로 인해 집중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북한 이탈주민들은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따라서 이달부터 간호사와 북한이탈주민 출신 상담사가 2인 1조로 북한이탈주민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복약지도, 영양·운동정보 제공, 건강생활행태 개선 상담, 건강검진 연계 등을 진행하게 된다.
<북한이탈주민 건강관리사업 지정보건소*>
서비스가 시행되는 보건소는 서울 강서구, 부천시 원미구, 안산시 단원구, 성남시 분당구, 인천 남동구, 광주 북구, 강원 춘천시, 충남 아산시, 전북 전주시, 경남 김해시 등 북한이탈주민이 집단 거주하는 10곳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하나센터와 지역 보건소를 연계해 건강관리, 건강교육, 상담서비스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판용기자
북한이탈주민 건강관리사업은 기존의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북한이탈주민의 특성에 맞게 재편성한 것이다.
북한이탈주민은 장기간의 영양결핍과 열악한 생활 여건 등에 노출돼 건강상 문제를 가진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신분노출에 대한 우려, 외부접촉 기피, 언어적 장벽 등의 이유로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등록을 꺼려왔다.
이로 인해 집중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북한 이탈주민들은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따라서 이달부터 간호사와 북한이탈주민 출신 상담사가 2인 1조로 북한이탈주민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복약지도, 영양·운동정보 제공, 건강생활행태 개선 상담, 건강검진 연계 등을 진행하게 된다.
<북한이탈주민 건강관리사업 지정보건소*>
시ㆍ도 |
서울 |
경기 |
인천 |
광주 |
강원 |
충남 |
전북 |
경남 |
보건소명 |
강서구 |
부천시 원미구 안산시 단원구 성남시 분당구 |
남동구 |
북구 |
춘천시 |
아산시 |
전주시 |
김해시 |
서비스가 시행되는 보건소는 서울 강서구, 부천시 원미구, 안산시 단원구, 성남시 분당구, 인천 남동구, 광주 북구, 강원 춘천시, 충남 아산시, 전북 전주시, 경남 김해시 등 북한이탈주민이 집단 거주하는 10곳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하나센터와 지역 보건소를 연계해 건강관리, 건강교육, 상담서비스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