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회수율 60% 돌파 > 사회/경제

공적자금의 회수율이 60%를 넘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997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모두 168조6000억원의 공적자금이 지원됐으며 이중 101조5000억원을 회수해 2011년 6월말 현재 회수율은 60.2% 수준이라고 29일 밝혔다.

공자위는 지난달 대한생명 배당금, 제일은행 등 자산매각, 부실채권매각으로 803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으며 지원실적은 없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려고 조성한 구조조정기금, 이른바 공적자금2의 경우 현재까지 5조9801억원을 지원했으며, 회수한 금액은 9978억원(16.7%)이다.

지난달 구조조정기금은 은행과 제2금융권의 부실채권을 사주는 데 1조4822억원이 지원됐고, 부실채권 매각으로 663억원, 미분양아파트 및 선박펀드 배당금으로 48억원 등 모두 711억원이 회수됐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