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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축협 햇살론 지원금액 6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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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8-1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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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상호금융총본부(총본부장 황의영)는 8월10일 현재 서민전용 대출 상품인 햇살론 취급 금액이 638억원으로 전체 금융기관 중 최초로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농협의 금번 600억원 돌파는 햇살론이 안정궤도에 진입하여 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과 서민금융지원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성과의 배경으로는 먼저 농협의 철저한 준비를 들 수 있다. 농협은 햇살론 판매에 앞서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권역별 교육(31회, 4,110명)과 토론회를 개최하여 햇살론 취급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마케팅기법 소개, 전담창구 설치 등을 통해 추진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두 번째는 농협만의 서민금융 심사 역량을 들 수 있다. 지난 1969년 상호금융을 시작한 이후 41년에 걸쳐 구축한 심사기법 및 시스템, 제1금융권 수준의 전산 능력을 기본으로 하여 여신전문가 과정 등을 통해 양성된 전문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세 번째로는 타 금융기관 대비 저렴한 금리이다. 지역 농·축협은 제2금융권으로 자금 조달금리가 제1금융권(은행) 보다는 높지만 제2금융권내에서는 가장 낮은 금리로 대출을 운용하고 있다.

네 번째로는 편리성을 들 수 있다. 농협은 경제논리와 무관하게 지역민들의 금융 편의를 위해 산간오지를 포한한 전국 각지에 4,350개의 점포망을 구축해 전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라 할 수 있다. 업무처리 절차에 대한 정확한 숙지를 바탕으로 햇살론 추진에 대한 직원들이 적극적인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월등한 실적 거양이 가능하였다.

농협중앙회 황의영 상호금융총본부장은 “농협 상호금융은 중장기 목표로 지역의 대표 생활금융기관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히며,“그 동안에도 지역 농·축협이 서민금융 지원에 앞장서 왔지만 앞으로도 햇살론 지원에 앞장서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생활금융기관이 되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황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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