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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여름철 수산물 위생·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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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6-1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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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식중독, 비브리오패혈증 등 여름철 질병을 예방해 국민건강을 지키고, 어업인 등 수산업계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대책에서는 수산물 분야별 위생안전 관리 지도와 점검을 강화하고 수산물 생산 및 취급자에 대한 교육과 대국민홍보를 통해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또 각 기관 및 단체에서 중점 추진해야 할 대응체계와 절차, 조치사항을 월별, 질병발생 단계별로 프로그램화해 질병확산을 막고, 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 및 군납 등 대량 식재료 생산시설을 특별 관리하고, 양식장, 가공공장 등 위생취약 시설의 지도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수산청의 이에 따라 식중독 발생 1단계(예방단계)는 기온 및 수온상승으로 병원균 출현이 예상되는 시기(6월)로서 각 기관의 대책반을 구성해 홍보물을 배포하며, 어업인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제2단계(발생단계)는 병원균 및 수산질병 주의보 발령 등으로 일부지역에서 어패류 채취와 반출이 제한되는 시기(6∼7월)로 각 기관은 대책반을 본격 가동해 양식장 오염원 제거, 수출입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제3단계(확산단계)는 넓은 해역에서 병원균이 검출되고 환자 발생지역이 확산, 전파되는 시기(7∼10월)로서 어업인 및 유통종사자 교육, 홍보를 강화하고 수산물 특판 활로를 넓히는 등 소비촉진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 4단계(종료단계)는 수산질병 주의보가 해제되는 시기(10∼11월)로서 추진대책에 대한 평가 및 향후 개선방안을 마련해 정책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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