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한국학원총연합회 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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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7-02 10:34본문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8만여 학원을 회원으로 둔 한국학원총연합회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의거 시행되는 것으로, 직접적으로는 학원총연합회 내부임원의 국민신문고 투서에 따른 조치라고 교육과학기술부는 설명했다.
교과부는 학원총연합회 내부 임원이 국민신문고에 투서한 내용에 따라 학원장·강사 연수 지원비를 목적 외 다른 용도로 썼는지, 허가없이 은행 돈을 차입했는지, 그리고 예산집행 증빙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 법인 운영 전반의 비위 여부를 조사 중이다.
교과부는 이번주 중 감사를 종결해 법적 조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 포착된 회계, 집행 등 문제점에 대한 세부조사와 확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사안의 유형과 경중에 따라 전국의 시·도별 지부에 대한 감사 확대여부가 검토될 것으로 밝혀졌다.
1957년 창립된 학원총연합회는 교과부 직할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시도별 지부 등 전국 단위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예산 규모는 68억원에 달한다.
이명복기자
이번 감사는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의거 시행되는 것으로, 직접적으로는 학원총연합회 내부임원의 국민신문고 투서에 따른 조치라고 교육과학기술부는 설명했다.
교과부는 학원총연합회 내부 임원이 국민신문고에 투서한 내용에 따라 학원장·강사 연수 지원비를 목적 외 다른 용도로 썼는지, 허가없이 은행 돈을 차입했는지, 그리고 예산집행 증빙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 법인 운영 전반의 비위 여부를 조사 중이다.
교과부는 이번주 중 감사를 종결해 법적 조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 포착된 회계, 집행 등 문제점에 대한 세부조사와 확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사안의 유형과 경중에 따라 전국의 시·도별 지부에 대한 감사 확대여부가 검토될 것으로 밝혀졌다.
1957년 창립된 학원총연합회는 교과부 직할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시도별 지부 등 전국 단위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예산 규모는 68억원에 달한다.
이명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