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업은행과 녹색기업 금융지원 강화 > 사회/경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 이하 ‘기보’)은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과 업무협약을 맺고 녹색성장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번 협약은 정부의 녹색인증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양 기관이 공동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녹색산업의 정책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원대상 기업은 정부로부터 녹색인증을 받은 기업과 녹색성장산업 영위기업, 우수Green-Biz기업 등으로서 기보와 기업은행이 상호 추천하는 기업이며, 자금 용도는 운전 또는 시설자금이다.

* 우수Green-Biz기업이란 녹색경영 등급이 S 또는 A등급 이상인 기업을 말함.

이번 협약보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양 기관은 우대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기보는 지난 6월부터 시행중인 ‘GREEN HI-TECH 특례보증’을 적용하여 부분보증비율을 90%로 우대하고, 보증료를 최대 0.5%P 감면하여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금리를 최대 1%P 추가감면하고 영업점 전결권과 대출절차 등을 완화하여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기보는 금번 기업은행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GREEN HI-TECH 특례보증’과 시중은행의 녹색대출이 연계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녹색금융지원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이명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