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 지진대응 불시 긴급구조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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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4-01 07:58본문
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는 29일 오전 소방공무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분당구 야탑동『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지진대응 불시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경기도 시흥시 북쪽 8km 지역 규모 3.0, 아이티 포르토프랭스 남서쪽 15km 지역 규모 7.0의 지진 발생 등, 국내․외 지진이 빈발함에 따라 한발 앞선 대응체계 확립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
탄천 종합운동장은 축구장, 야구장, 수영장 등 운동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약 2만여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지진 등 재난사고 발생 시 다수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예상되는 곳으로, 초기 대응이 중요시 되는 곳이다.
이날 훈련은 탄천 종합운동장 건물에 5.0도의 지진 발생으로 건물이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 2층으로 연소 확대되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훈련의 성과로 “지진 현장 대응능력 및 상황관리 능력 향상,『긴급구조 통제단』운영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유기적인 공조체제 확립, 지진 발생 시 현장지휘체계 확립 및 신속한 대응과 효율적인 구조활동 능력이 향상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전했다.
최동근 구조담당은 “우리나라도 강력한 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며 “앞으로도 지진대비 긴급구조태세 완비하여 어떠한 상황에도 신속한 인명구조 및 재산피해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