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1동 ‘희망의 벽화’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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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4-12 08:10본문
성남시 분당구 야탑1동 여수천 내 산책로가 ‘이야기가 있는 주민 쉼터’로 탈바꿈했다.
야탑1동 주민센터는 최근 한달동안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장미마을 806동 앞과 831동 앞에 위치한 여수천 내 주민쉼터 2곳에 각각 15㎡, 30㎡ 규모의 옹벽 벽화(파타일)를 조성했다.
2곳의 옹벽 벽화는 이 마을 이름에 맞게 장미꽃과 곰, 무당벌레 등을 파타일로 표현해 생동감을 살리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도록 했다.
벽화 작업에 참여한 희망근로자 김재석(43)씨는 “벽화 그림을 모자이크처럼 하나 하나 붙이면서 희망의 조각을 붙여나가고 있다는 기쁨을 느꼈다”면서 “벽화 제목을 ‘희망의 벽화’라고 명명하고 싶다”말했다.
야탑1동 주민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칙칙한 회색 공간을 아름다운 주민 쉼터로 재탄생시켜 시민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작업에 참여한 희망근로자들의 뜻에 따라 벽화 제목을 ‘희망의 벽화’로 지어 근로자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황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