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세외수입 체납관리 효율화 > 사회/경제

성남시는 자주재원 확보와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최근 ‘건전한 재정운영T/F팀’을 특별 편성한 가운데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점검’에 나선다.

이 기간 동안 건전한재정운영T/F팀은 성남시의 세외수입 체납액인 810억원 관리실태에 대한 점검에 나서 체납자 채권확보 실태와 전산시스템 구축 및 활용상황, 간부공무원들의 관심도 및 체납처분 실적 등을 파악한다.

이와 함께 소멸시효가 완료된 체납액, 채권이 확보되지 않은 무채권자, 행방불명 등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액은 행정력방지를 위해 과감하게 결손 처분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체납액 일제정리를 위해 모든 체납자에게 체납처분 안내문을 발송하고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재산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매각 의뢰키로 하는 등 적극적인 징수대책을 마련한다.

점검 후에는 성남시 전반의 개선방향 및 체납액 관리대책 등 ‘점검 결과 보고서’를 작성·배부해 업무추진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성남시는 그동안 예산절감 효율화 계획에 따른 절감예산 배정, 행사성 경비 31억 추가절감 등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으며, GIS구축에 따른 도로점용 일제조사 등 세입 재원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황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