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5월 연휴기간 특별 교통관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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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5-06 13:21본문
경찰이 오는 5일 어린이날과 6일 석가탄신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행락지에서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경찰청은 오는 6일까지 교통경찰·기동대·모범운전자 등 4986명의 경력과 순찰차·싸이카 1378대를 동원해 놀이시설·유명 사찰 등 관광지 882개소를 중심으로 소통위주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락지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예상 정체구간에 순찰차를 증가 배치하고 한국도로공사와 협조해 IC(22개 영업소) 진입차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등 고속도로 소통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대형교통사고 예방 차원에서 전세·관광버스 차량의 음주가무 행위와 대형 화물차의 과적행위 등에 대한 집중단속도 벌인다.
이와 함께 교통방송·VMS·SNS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소통상황·우회로 등을 신속·정확히 전파함으로써 정체로 인한 국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5월을 어린이 교통사고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했다.
스쿨존 법규위반과 통학차량 의무위반 등 어린이 교통사고와 연관되는 법규위반에 대한 집중 계도와 단속활동을 전개한다.
우선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지정해 등·하교 시간대에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교통경찰을 충분히 배치한다.
또 주 3회 이상 신호 위반·불법 주차·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법규위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어린이 교육시설 운영자와 통학버스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통학차량 운전자 법규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도 병행한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