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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6% ‘어린이 대상 범죄에 불안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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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8-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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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범죄가 증가하면서, 또래의 어린 자녀를 둔 직장인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불안감은 ‘외벌이’를 하는 직장인보다 ‘맞벌이’를 하는 직장인이, 남자아이가 있는 직장인보다 여자아이가 있는 직장인들이 더 높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가 있는 직장인 1,074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대상 범죄에 대한 불안감과 자녀교육’에 대해 조사한 결과 드러난 사실이다.

최근 ‘어린이 대상 범죄 증가에 대한 불안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6.5%가 ‘높다(매우높다+조금높다)’고 답했다. 특히 ‘매우 높다’고 답한 응답자도 50.1%로 2명중 1명정도에 달해, 어린이 대상 범죄에 대한 직장인들의 불안감이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 대상 범죄 증가에 대한 불안감이 ‘높다’는 응답은 맞벌이(91.6%)를 하는 직장인이 외벌이(80.8%) 보다 높았고, 자녀의 성별에 따라서도 남자아이가 있는 직장인(82.1%)보다 여자아이가 있는 직장인(92.5%)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가장 불안한 어린이 대상 범죄는 ‘유괴/실종’으로 전체 응답자의 43.8%가 가장 불안하다고 답했다. 이어 성범죄(29.9%), 학교/학원폭력(19.4%) 순으로 불안하다는 답변이 높았다. 특히 여자아이가 있는 직장인 중에는 ’성범죄‘(46.8%)가 불안하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유괴/실종‘(40.0%)이 불안하다는 응답이 높았다.

이러한 불안감으로 대부분의 직장인들은(85.3%) ‘평소 자녀에게 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을 한다’고 답했다.

특히 자녀가 초등학생인 직장인 중에는 91.0%가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전인 직장인 중에도 83.3%가 평소 범죄 예방 교육을 한다고 답했다. 또 이러한 응답은 맞벌이 직장인(86.1%)이 외벌이 직장인(84.3%)보다 다소 높았다.

평소 자녀에게 하는 범죄 예방 교육의 내용(*복수응답) 중에는 ‘가족 이외의 사람들을 주의하도록 주입 시킨다’는 응답이 58.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등하교/방과 후 등 외출 시 가족 중 누군가가 항상 동행하도록 한다’(42.9%)는 직장인들이 많았고, 이어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학교/학원 등의 담임선생님과 연락’(41.9%) 하거나 ‘자녀와 가까운 친구의 이름과 연락처를 구비해(39.1%) 비상시에 대응한다는 응답도 높았다. 또 하루 한번이상 자녀와 통화 한다는 직장인도 34.8%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장인의 경우 ‘가족 이외의 사람들을 주의 시킨다’는 응답자가 68.0%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어 ‘많은 대화를 통해 학교/학원생활이 원만한지 살핀다’(48.6%)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초등학교 입학 전의 자녀를 둔 직장인 중에도 ‘가족 이외의 사람들을 주의 시킨다’(54.1%)는 응답자가 절반이상으로 높았고, 이어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학원 등의 담임선생님과 연락 한다’(43.1%)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맞벌이를 하는 직장인 10명중 7명이상이 자녀 또래 대상 범죄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맞벌이를 포기할까에 대해 고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맞벌이를 하는 직장인(570명)을 대상으로 ‘자녀 또래 대상 범죄에 대한 불안으로 본인이나 배우자가 직장을 그만두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한 적 있는가’ 조사한 결과 75.8%에 달하는 직장인이 ‘있다’고 답했다.

이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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