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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접종 지연·누락없도록 부모에 SMS 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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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0-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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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대상 아동의 보호자가 접종일정에 맞추어 제때 예방접종을 시킬 수 있도록 문자서비스(SMS)를 통해 사전에 알려주는 서비스를 실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ACRC)는 아이들의 예방접종이 지연되거나 누락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개선안을 마련, 관련부처인 질병관리본부에 권고했으며, 질병관리본부는 기추진하고 있던 시스템을 보완하여 12월부터 이를 확대 시행키로 하였다.

현재 정부에서는 질병이나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생후 0개월부터 만 12세까지 접종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 받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접종 받아야 할 백신종류가 많고, 접종간격이 긴 추가접종의 경우 다음일정을 잊어버려 접종을 지연시키거나 누락시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 만 0세부터 12세까지 11종 감염병에 대한 8종의 예방백신으로 총 22회접종

※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학교 입학시 예방접종내역을 확인하도록 권고하고 있음에 따라 접종시기를 놓친 부모가 접종 사실을 허위로 기재하는 사례 발생

이에 따라 예방접종이 지연되거나 누락되지 않도록 국가차원에서 사전에 안내절차를 도입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어왔다.

2009년부터 필수예방접종 비용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서 접종한 경우 다음 예방접종일정을 사전알림서비스(SMS)로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 상에서의 기능은 갖추어져 있으나 의료기관의 활용도가 떨어져 문자 발송실적이 미비한 실정이다.

※ ‘09년의 경우 예방접종 사전알림서비스(SMS)의 SMS 발송건수는 70여만건으로 전체의 6.9%에 불과 함

·맞벌이 가구인 k씨는 예방접종이 집중된 24개월까지는 접종시기에 맞춰 예방접종을 실시하였으나, 그 이후 아기수첩 분실하여 접종시기를 누락함에 따라,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나 보건소 등에서 접종 시기를 알려줄 것을 요청함 (국민신문고 민원 제기, 2010. 8)

·예방접종 사전알림관련 민원제기 건수는 ‘09년부터 ’10. 7. 까지 총 24건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운영중인 예방접종등록관리 정보시스템 등을 보완하여 예방접종 대상아동의 부모에게 국가차원의 사전알림서비스를 일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의 개선을 추진하였다.

※ ‘10년의 12월부터 필수예방접종을 받은 아동들에 대해 사전알림서비스(SMS)를 제공예정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예방접종의 지연 및 누락을 예방하고 아동의 건강증진 및 육아 부담 경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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