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에 가장 안전한 지역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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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4-16 07:42본문
서울 광진구·도봉구·동대문구·중구, 부산 사상구·중구, 대구 남구·달서구·북구·서구·수성구·중구, 인천 연수구, 울산 중구, 경기 오산시 등 15개 지자체가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1년 자연재해위험에 대한 지역의 안전정도를 진단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진단결과는 지역별로 총 5단계(가~마)의 그룹으로 구분되며 ‘가’그룹에 가까울수록 안전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전국 230개 지자체에 대한 진단 결과에 따르면 ‘가’그룹 15개(6.5%), ‘나’그룹 49개(21.3%), ‘다’그룹 81개(35.2%), ‘라’그룹 76개(33.1%), ‘마’그룹이 9개 지자체(3.9%)였다. 가장 안전한 지역인 ‘가’그룹은 대구 6개 지자체, 서울 4개, 부산 2개, 인천·울산·경기 각 1개로 나타났다.
지역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위험에 대한 지역별 취약요소를 도출하고 이를 자율적으로 개선해 지역의 방재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부터 실시돼 오고 있다.
2011년 지역안전도 진단은 학계, 업계 등 방재전문가 33명으로 구성된 진단반을 통해 지난 해 10월 25일부터 11월 25일까지 한 달간 실시했다.
소방방재청은 지역안전도 진단결과를 지자체 재난관리평가에 반영하고 재해위험지구정비 등 재해예방사업비 배분과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국고 추가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