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수정란 분양으로 양식산업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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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5-19 07:47본문
우리나라의 양식산업 발전과 양식생물 다양성 확보를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전략양식연구소 미래양식연구센터는 양식생물 20종 1,500여마리중 양식산업 대상종 및 자원조성용 어종인 자바리, 혹돔, 벵에돔, 부시리, 참돔의 우량 수정란을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양식연구센터는 5월부터 벵에돔을 시작으로 자바리, 혹돔, 부시리, 참돔의 산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6월까지는 건강한 수정란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제주 특산어종 자바리는 2007년부터 자연산란에 성공하여 4년째 산란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미래양식연구센터에서 사육관리되고 있는 생물은 크게 양식산업대상종, 외해 잠재양식대상종, 희귀종, 관상생물 대상종 등으로 분류하여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고 있어, 대상종별로 생태특성을 평가하고 지속적인 수정란 분양을 통해 양식산업 발전과 재생산 기술 확립 등 양식산업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생산된 수정란은 산란기 종료시까지 분양을 희망하는 양식어업인, 관련 연구기관 등에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수정란을 분양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미래양식연구센터(064-750-4323)와, 남제주시험포(064 764-6061)로 연락하면 소정의 절차를 거쳐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이명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