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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개구 순회하며 가계부채 위기 맞춤형 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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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8-13 07: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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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이면 전국 가계부채가 1,0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일반 시민들에게 ‘민생침해 근절 및 가계부채 위기 탈출’ 관련 강연과 일대일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병행 실시한다.

서울시는 17일(금) 강북구청을 시작으로 9월말까지 25개 자치구를 꼼꼼히 돌며 이와 같은 내용의 ‘희망경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 및 상담 장소는 각 구청이며, 서울시는 구청별 순회 일정과 강사를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놓았다.

‘희망경제 아카데미’는 지난 1월과 4월 서울시 경제진흥실에서 발표한 ‘민생침해 근절 종합대책’ 및 ‘서울시 가계부채 위기관리 종합대책’과 관련한 대시민 경제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서울시는 특히 현재 소득수준이 낮은 가구에 부채가 집중돼 있지만, 현실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은 사람보다 정보를 얻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가구가 많기 때문에, 이들에게 부채를 줄일 수 있는 정보 등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1년말 기준 전국의 가계부채는 913조원으로 ’13년에는 1,0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출처,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가계신용 자료)된다.

수도권의 가구당 평균 부채비율은 소득수준이 낮은 소득 1분위(소득이 가장 낮은 하위 20%)가 229.4%, 2분위(소득이 낮은 하위 21%~40%)가 150.5%로서, 전체 평균(129.7%)보다 높은 것(출처 : 통계청 2011년 가계금융조사 결과)으로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희망경제 아카데미’는 25개 자치구를 비롯한 서울신용보증재단, 사회적기업인 에듀머니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서울시는 ‘신용카드의 불편한 진실·금융사고 예방 및 행복한 재무관리 방법’ 등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선 개인 신용관리, 서민금융지원제도 안내, 자활(개인회생, 파산면책, 신용회복)등의 내용을 각각 강연한다.

이와 함께 자치구 강연장 앞에는 상담부스가 설치돼 일반시민과 저소득층 주민들에 대한 ‘맞춤형 무료상담 서비스’가 2시간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상담자는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독촉장이나 차용증 등 부채관련 서류, 소득증빙서류, 가족관계 관련 서류, 은행의 공인인증서 등을 가지고 방문하면 빠르고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금천구청의 경우, 이러한 취지로 한국자산공사(캠코)와 함께 기획하고 있었던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 및 희망경제아카데미 강연 및 상담행사’가 8월 30일(목)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財테크와 관련해 언론 및 방송 등에서 모범을 보여준 방송인(코미디언) 김생민씨가 강사로 출연해 많은 주민들에게 재테크에 대한 강연을 펼치고, 서민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상담부스를 로비에 설치해 시민들에게 맞춤형 일대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반시민들은 서울시에서 각 자치구에 설치 운영 중인 ‘가계부채종합상담센터’ 및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2개소(강북·관악구소재)에서 금융·재무·사회복지상담사를 통해 부채, 복지, 주거고충 등 다양한 분야별 상담과 맞춤형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를 통해 언제든지 오프라인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시는 대부업, 다단계 및 방문판매업 등 민생침해 7대분야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민생침해 통합 온라인 피해신고시스템인 ‘눈물그만(http://www.seoul.go.kr/tearstop)’을 운영, 많은 시민들이 이용 중에 있다.

더불어 시는 본인 또는 주변에 민생침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피해를 신고할 경우,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 무료법률상담서비스(민생침해 저지를 위한 법률지원단) 등 가동할 수 있는 역량을 모두 모아 함께 해결 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희망경제아카데미를 통해 정보 부족으로 부채의 그늘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 해결 도움을 주겠다” 며, “서울시는 가계경제를 위협하는 민생침해사범이 뿌리 뽑힐 때까지 자치구·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생침해 무료법률상담서비스 운영(사이버)>
-시행일자 : ‘12. 8. 1 ~
-사이버상담 : 서울시 법무행정서비스(http://legal.seoul.go.kr)접속 ⇒ 사이버상담신청 ⇒ 실명인증 ⇒ 상담내용 입력
-문의 : 서울시 법무담당관(☎ 02-731-6566)
※ 방문상담('12.9.1~) :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다산플라자 1층 국번없이 120번으로 예약 후 방문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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