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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민센터 직업상담사, 6천명 취업성공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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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10-2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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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센터에 배치된 직업상담사가 주민들의 취업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0일 경기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까지 주민센터 직업상담사를 통해 취업한 취업자 수는 모두 6,080명으로 경기일자리센터가 배출한 총 취업자 72,450명의 8.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일자리센터 관계자는 “72,450명은 지난해 경기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한 취업자 수 55,441명 보다 17,099명이 늘어난 것”이라며 “늘어난 취업자 수의 35%를 주민센터 직업상담사들이 만들어 낸 셈”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올해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취업기회 제공과, 부족한 직업상담사 인력확충을 위해 82명의 직업상담사를 시군을 통해 선발, 도내 17개 시군 주민센터에 확대 배치했었다.

집에서 멀리 떨어진 도나 시군 일자리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집 근처 주민센터에서도 누구나 쉽게 일자리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취업자 수도 자연스럽게 증가했다는 것이 도의 분석이다.

실제로 시흥시의 경우 14개 주민센터에 경력단절여성 14명을 직업상담사로 배치한 결과 올해 8월말까지 이들을 통해 1,952명의 취업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시흥시일자리센터 전체 취업자의 4,036명의 48%에 해당하는 수준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64% 증가한 수치다.

의왕시의 경우 공공근로사업으로 5개 주민센터에 5명의 직업상담사를 배치한 결과 올 8월말까지 이들을 통해 907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의왕시 전체 취업자 2,190명 가운데 41%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김포시는 6개 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한 후 전체 취업자가 59% 증가했으며, 군포시는 지역공동체사업으로 도서관, 주민센터에 이동 취업상담을 실시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120% 취업률이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주민센터에 배치된 직업상담사는 방문자 상담뿐만 아니라 관내에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고용센터 및 일자리센터의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관내 구인정보도 파악해 원활한 알선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는 직업상담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직업상담사 일자리를 시간제 계약직으로 전환해 주민센터에 배치할 수 있도록 지난 9월 초 안전행정부와 고용노동부에 건의한 바 있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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