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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유명 신사복 캐시미어 함유율 과장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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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1-25 21: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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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유명 브랜드 신사복과 코트의 캐시미어 함유율이 광고보다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일부 제품의 경우 색상 유지성과 내마모성이 떨어져 구매시 주의를 기울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소비자 구입경험이 높은 11개 신사복 브랜드의 캐시미어 코트 11종을 대상으로 캐시미어 함유율, 내구성, 색상 유지성, 형태 안정성, 안전성 등을 시험한 결과를 20일 밝혔다. 

 

시험 결과, ‘지오지아’, ‘갤럭시’, ‘로가디스 컬렉션’ 캐시미어 코트는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했다. ‘지오지아

(AAT4CG1501(BK))’, ‘갤럭시(GA3C339X35)’, ‘로가디스 컬렉션(RA3D33X1L5)’ 제품을 캐시미어 함유율 · 내구성 · 색상 유지성 · 형태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한 편이면서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반면 일부 유명 브랜드의 100% 캐시미어 코트, 실제 캐시미어 함유율은 16.5∼90.2%에 불과했습니다. 캐시미어 함유율 100%로 표시되어 있는 ‘타운젠트(TMH1 3D201 BK)’· ‘바쏘(BSN4-CJ41-ANY)’ 및 ‘레노마(RFDMJL64A)’ 제품의 실제 함유율은 각각 16.5%, 84.9%, 90.2%에 불과했다.

 

또한 일부 제품에서는 색상 유지성 또는 내마모성능 등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타운젠트(TMH1 3D201 BK)’ 코트는 마찰에 의해 상대적으로 쉽게 마모되고, 겉감의 색이 다른 옷에 묻어날 우려가 있었다. 

 

‘레노마(RFDMJL64A)’ 코트형 재킷은 마찰에 의해 상대적으로 털이 쉽게 마모될 우려가 있었으며, ‘캠브리지 멤버스(MNOW3-3751-01-BK)’ 코트는 마찰에 의해 안감의 색이 다른 옷에 묻어날 우려가 있었다. 

 

‘남성용 캐시미어 코트’에 관한 이번 가격 · 품질 비교정보는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섬유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캐시미어는 부드러운 촉감과 광택을 가진 소재지만, 빗질을 통해 털을 얻어내므로 희소하여 가격이 비싸다.  

 

특히 캐시미어 코트는 가격이 비싸고 한번 구입하면 오랫동안 사용하기 때문에 소재의 진위여부, 품질 수준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입해야 하지만, 품질에 정확한 정보는 부족한 상황이다. 

 

캐시미어는 광택이 우수하고 가벼우며 따뜻한 특성을 가진 섬유로 그 희소성으로 인해 야크나 양모 등 다른 동물의 털에 비해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캐시미어 섬유와 야크 섬유는 눈으로 보았을 때 매우 비슷하고 구분이 힘들어 캐시미어 코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야크의 털을 섞어서 사용하기도 한다.  

 

시험대상 제품의 폼알데하이드 등 유해물질 함유 여부 확인 결과, 전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하게 나타났다. 

 

폼알데하이드, pH, 아릴아민 등 유해물질 시험결과 11종 모두 기준에 적합해 안전했다.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 따라 폼알데하이드, pH, 아릴아민 등 유해물질의 함유 및 잔류여부를 확인한 결과 전 제품 기준에 적합하여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캐시미어 코트를 구매할 경우 오랜 기간 착용하는 것이 보통이므로 품질을 꼼꼼히 따져 구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캐시미어 코트는 약하고 부드러운 재질로 이루어져 있어 적절한 관리를 통해 보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캐시미어 코트는 혼용률에 따라 촉감이나 광택 등이 차이가 난다. 따라서 원하는 혼용률의 코트를 고르기 위해서는 코트 안쪽 케어라벨에 적힌 혼용률을 확인한 후 구입해야 한다. 

 

또한 캐시미어 코트는 털의 품질 수준에 따라 광택이나 촉감 등이 달라진다. 같은 가격이라면 광택이나 촉감이 좋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캐시미어 코트를 매일 입으면 모양이 쉽게 변하기 때문에 적어도 이틀에 한번은 모양을 잡아 보관해야 한다. 

코트 안쪽 케어라벨에 적혀있는 방법에 따라 세탁하며, 일반적으로 캐시미어 코트는 마찰과 물에 약하므로 착용과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드라이클리닝 후 비닐 커버가 씌워진 채 보관할 경우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습기가 차고 좀 먹을 위험이 있으므로 비닐을 벗겨 통풍이 잘 되게 보관해야 한다.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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