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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15년 1학기부터 자유학기제 진로체험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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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3-16 07: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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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가 지나간 발자국은 바람이 불면 사라지지만, 기록으로 남기면 역사가 된다. 이 의미 있는 직업에 관해 배우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16일 대전광역시 교육청과 ‘자유학기제 운영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5년 1학기부터 자유학기제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록관리 진로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란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학기 동안 수업 운영을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

국가기록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16년)에 앞서 자유학기제에 참여하는 중학생들에게 기록관리 분야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국가기록원 소장 기록과 기록콘텐츠의 초·중등 학습자료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도모할 전망이다.

국가기록원은 이번 대전광역시교육청을 시작으로 타 시·도교육청으로 대상 기관을 넓혀 자유학기제 추진을 위한 협력기반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기록원은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를 위해 소속기관인 서울·부산·대전기록관 기록관리 체험 인프라를 개방해 정부차원에서 추진 중인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그 동안 국가기록원에서는 가족, 학생,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록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는데, 이번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직업으로서의 기록관리와 기록콘텐츠 활용을 체험하는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진로체험교실 프로그램은 기록관리 진로특강, 체험, 견학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그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록관리 전문가가 수행하는 업무, 자격요건 등을 소개하는 특강을 통해 기록물 수집·보존·활용 업무 단계별 직업의 특성, 장·단점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가기록원에서 제공하는 사진·문서 등 기록물을 이용한 ‘기록콘텐츠 만들기’의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기록물 보존서고, 훼손 기록물 복원실, 전시관 등 시설견학을 통해 실질적인 기록관리 직업현장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국가기록원은 소장하고 있는 사진, 영상, 문서 등을 일선 초·중등학교에 제공해 사회·역사 수업 시간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연수원이나 초·중등학교 사회·역사 교사 연수 프로그램 진행 시, 국가기록원의 주요 소장 기록 및 기록콘텐츠를 소개하고, 수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역사적 의미가 있는 사진, 영상을 선별해 일선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박동훈 국가기록원장은 “학생들이 기록관리 분야 진로체험을 통해 기록관리 전문가의 꿈을 키우고, 기록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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