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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부산서 첫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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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4-14 05: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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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상담부터 교육, 진로지도까지 도와주는 시설인 ‘꿈드림’이 6일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부산에 문을 연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오후 부산시 부산진구 청소년지원센터에서 ‘꿈드림’ 개소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꿈드림’은 지난 2007년부터 전국 54개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하던 학교 밖 청소년의 직업체험, 학업복귀 지원 등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두드림·해밀 프로그램을 지난해 제정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맞춰 확대한 것이다.

여가부는 부산진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개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꿈드림을 전국 20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고 사회진입, 학업복귀를 위한 프로그램과 건강관리, 체육·문화활동, 또래 간 사교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 11월 부산으로 이전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프로그램 개발, 종사자 직무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꿈드림’의 본부(헤드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관련 법 시행에 따라 학교, 경찰서 등 각 기관은 학업중단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발견하면 해당 청소년에게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동의를 얻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로 청소년의 정보를 연계할 의무가 부여된다.

꿈드림 개소식에는 학교 밖 청소년, 대안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정책 수요자와 부산시 교육감, 부산시 부시장, 지역 내 청소년 지원기관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개소식 후에는 가수 우승민, 이미나 변호사 등으로부터 학업중단 경험과 청소년기에 겪은 다양한 고민과 극복한 사례를 듣는 ‘틴틴 콘서트 청소년에게 꿈드림’이 열린다.

앞서 여가부는 이날 부산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부산항만공사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교육부와 협력해 학업중단 숙려제, 대안학교 활성화 등 학업중단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부득이하게 학교를 떠나는 청소년에게는 그들이 다시 도전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꿈드림 센터를 통해 세심하고 빈틈없는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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