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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임박…서울 동북부 지각변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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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1-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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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개통을 앞둔 경춘선 복선전철로 인해 인근 수혜단지들이 들썩이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회복세를 보이는 곳이 등장함에 따라 내집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불황기에도 강한 역세권 아파트로 몰려들기 때문이다. 특히 경춘선 복선전철이 지나는 지역은 그동안 대중교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어려운 곳으로 꼽혀왔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은 높다.

우선 이 전철이 개통되면 신상봉역에서 춘천역간 일반형 전동차 운행 소요시간은 현재보다 30여분 정도 단축된 1시간 29분이 걸리며, 급행 전동차의 경우 10분이 추가적으로 단축된다. 또 내년 말 고속형 열차가 도입되게 되면 이 구간은 40분대면 서울까지 도달가능하다.

시간만 절약되는 것이 아니다. 요금도 신상봉역~춘천역 기준으로 2,600원으로 기존 경춘선(청량리~춘천역) 요금인 5,400원보다 두 배 이상 저렴해짐으로써 실질적인 단일 생활권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이중 상봉터미널 등 망우역 일대가 가장 큰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경춘선 개통이라는 호재 외에도 상봉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2017년까지 약 15만2천평 일대를 ‘동북권 르네상스’ 거점도시로 개발된다.

계획안에 따르면 상봉지구는 용적률 399~831%가 적용돼 7~48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등 6,069가구가 들어서며, 약 10만9천평의 업무시설 및 10만3천평의 상업시설이 공급될 계획이다. 여기에다 한강 르네상스와 연계된 사업 등이 추진 중이어서 동북권 내 주상복합 아파트가 밀집된 랜드마크 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현재 상봉프레미어스 엠코가 들어선다. 현대차그룹이 처음으로 서울에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하 7층, 지상 43~48층 규모로 이뤄져 있으며, 전용 59~190㎡(17개 타입) 총 497가구를 분양 중에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0만원대로 주변시세보다 약 200만원 저렴하게 공급되며, 계약금 3,000만원 정액제이다. 중도금 일부도 무이자 융자조건으로 전 가구 발코니 무료확장, 시스템에어컨 무상설치 등을 통해 약 4,000만원에 상당하는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

상업시설은 2011년 상반기에 분양 할 예정이며, 홈플러스와 각종 문화·편의시설 등의 입점이 완료된 상황이다. 그밖에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가 완공되는 2013년에는 용마터널과 구리 암사대교의 개통으로 동북부 지역과 강남지역의 직접연결로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황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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