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실종 노인, 경기북부소방 인명구조견 ‘대찬’이가 찾았다…58시간 만의 기적 > 사건사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연천 실종 노인, 경기북부소방 인명구조견 ‘대찬’이가 찾았다…58시간 만의 기적



현장 도착 후 30분 만에 생존 상태로 찾아 구급대 인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5-09-18 14:36 댓글 0

본문

f689cc54edb04e67f745a8ddb573e3be_1758173861_6617.jpg

사진) 인명구조견 ‘대찬’이


최근 연천군에서 실종된 74세 노인을 인명구조견 ‘대찬’이가 발견해 극적으로 구조했다.


‘대찬’이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북부119특수대응단 소속이다.


18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16시 33분 임성희 소방위와 핸들러 강동찬 소방장은 실종자 수색 출동지령을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그리고 17시 38분께 실종자의 정보와 CCTV 정보 등을 확인하며 수색 준비에 돌입했다. 


실종자는 보행이 불편한 상태로 3일 전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친형이 경찰에 신고한 상황이었다.


이들은 의심 지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하던 중 약 30분 만인 18시 11분경 구조견 대찬이가 특정 지점에서 반응을 보였다. 


확인을 해보니 실종자는 도랑에 빠져서 “살려달라”는 구조 요청을 하고 있었다.


자칫 더 늦었더라면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위급한 상태였다.


핸들러팀은 즉시 무전으로 상황을 보고하고 구급대와 경찰을 요청했다.


이어서 대상자의 상태를 확인한 후 응급조치를 실시했고 이후 18시 35분 구급대와 경찰이 도착해 실종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최현호 경기북부119특수대응단장은 이와 관련 “실종된 지 58시간이 지난 3일째여서 조금만 더 늦었다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었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무엇보다 “구조견 대찬이과 핸들러팀의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 앞으로도 인명구조 전문성을 강화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980번지 15호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서울지사 : 서울시 서초구 언남길 70 제이플러스빌딩 2F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