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2019 삼성증권 GTOUR 2차 대회’ 허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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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05-26 20:34본문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은 지난 25일(토)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삼성증권 GTOUR 2차 대회’에서 허결(29)이 최종 합계 9언더파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허결은 결선 1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기록하며 26위로 힘들게 출발했지만, 2라운드 초반부터 꾸준히 한 타 한 타 줄여나가며 2라운드에서만 총 8개 버디를 잡아냈다.
최종합계 9언더파를 기록하며 함께 1위 자리를 놓고 겨뤘던 염돈웅(볼빅), 민덕기, 송명규, 하기원(HENDON,세븐언더), 박태석(텐골프존,G-19,야마하) 등을 1타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허결은 2015년부터 매 시즌 꾸준히 GTOUR 대회에 참가했으나 우승과는 연이 닿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GTOUR 2차 대회에서는 염돈웅, 최민욱, 김홍택 등 쟁쟁한 우승 후보들에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메인 경기장 1층이 아닌 2층 경기장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묵묵하게 플레이를 펼쳐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허결은 “우승 생각 없이 하나하나 배워 가는 자세로 매 시즌 대회에 임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고 한편으로는 어안이 벙벙하다”며 “이번 시즌 성적이 부진해 부모님께서 걱정하셨는데 오늘 결과로 면목이 선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빠른 시일 내에 2승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이창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