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76%, 채용 불공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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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1-15 10:01본문
구직자 10명 중 8명은 구직활동 중 기업의 채용이 불공정하다고 느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구직자 352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 중 채용이 불공정하다고 느낀 적 있습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75.9%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채용이 불공정하다고 느낀 이유로는 ‘지원자격에 제한 항목이 많아서’(41.9%,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선택했다. 다음으로 ‘필터링으로 지원자를 걸러서’(37.5%), ‘명확한 평가기준이 없어서’(37.5%), ‘내정자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34.5%), ‘이전 합격자 대부분이 고스펙자로 나타나서’(31.5%), ‘신상 등 취업과 관계없는 것을 물어서’(25.1%), ‘적격자가 없다고 채용을 다시 진행해서’(21%), ‘비공개 채용으로 응시조차 못해서’(17.2%), ‘특정 지원자에게만 질문을 계속해서’(15.7%) 등이 있었다.
채용이 불공정하다고 느낀 기업의 형태는 ‘대기업’이 43.8%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중소기업’(19.9%), ‘공기업’(17.2%), ‘중견기업’(17.2%), ‘외국계 기업’(1.9%) 순으로 나타났다.
불공정을 느낀 채용 단계로는 42.7%가 선택한 ‘서류 전형’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면접 전형’(25.8%), ‘채용 공고’(21%), ‘합격자 발표 후’(4.5%) 등을 꼽았다.
실제로 구직자의 절반 이상인 52.1%는 해당 채용에서 자신이 떨어진 이유가 채용의 불공정성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한편, 채용이 공정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 필요한 것으로는 ‘열린 채용 확대’(59.7%, 복수응답)를 1순위로 선택했으며, ‘채용 심사기준 및 과정 공개’(49.7%)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블라인드 면접 도입’(37.8%), ‘체계적이고 다양한 채용 프로세스 도입’(34.7%), ‘제로 베이스로 평가 진행’(27%), ‘청탁 등에 대한 법적인 규제 강화’(25.9%), ‘채용 전문가 육성’(20.2%), ‘필기시험 등 객관적 채용전형 확대’(19.9%)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구직자들은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인재로서의 역량을 증명해야 하듯, 기업 또한 객관성이 확보된 채용절차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이는 구직자들에게 신뢰를 주어 결과적으로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구직자 352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 중 채용이 불공정하다고 느낀 적 있습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75.9%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채용이 불공정하다고 느낀 이유로는 ‘지원자격에 제한 항목이 많아서’(41.9%,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선택했다. 다음으로 ‘필터링으로 지원자를 걸러서’(37.5%), ‘명확한 평가기준이 없어서’(37.5%), ‘내정자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34.5%), ‘이전 합격자 대부분이 고스펙자로 나타나서’(31.5%), ‘신상 등 취업과 관계없는 것을 물어서’(25.1%), ‘적격자가 없다고 채용을 다시 진행해서’(21%), ‘비공개 채용으로 응시조차 못해서’(17.2%), ‘특정 지원자에게만 질문을 계속해서’(15.7%) 등이 있었다.
채용이 불공정하다고 느낀 기업의 형태는 ‘대기업’이 43.8%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중소기업’(19.9%), ‘공기업’(17.2%), ‘중견기업’(17.2%), ‘외국계 기업’(1.9%) 순으로 나타났다.
불공정을 느낀 채용 단계로는 42.7%가 선택한 ‘서류 전형’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면접 전형’(25.8%), ‘채용 공고’(21%), ‘합격자 발표 후’(4.5%) 등을 꼽았다.
실제로 구직자의 절반 이상인 52.1%는 해당 채용에서 자신이 떨어진 이유가 채용의 불공정성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한편, 채용이 공정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 필요한 것으로는 ‘열린 채용 확대’(59.7%, 복수응답)를 1순위로 선택했으며, ‘채용 심사기준 및 과정 공개’(49.7%)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블라인드 면접 도입’(37.8%), ‘체계적이고 다양한 채용 프로세스 도입’(34.7%), ‘제로 베이스로 평가 진행’(27%), ‘청탁 등에 대한 법적인 규제 강화’(25.9%), ‘채용 전문가 육성’(20.2%), ‘필기시험 등 객관적 채용전형 확대’(19.9%)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구직자들은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인재로서의 역량을 증명해야 하듯, 기업 또한 객관성이 확보된 채용절차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이는 구직자들에게 신뢰를 주어 결과적으로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