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개정 사업 우수교사 참여 > 웰빙 포커스

교육과정 개정 사업에 학습연구년제로 선발된 우수교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말 개정·고시될 창의·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교과 교육과정 개발 사업에 학습연구년제로 선발된 우수 교사 등의 현장 교원을 기초연구 단계부터 적극 참여시킬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는 현장 교원 참여를 통해 교수·학습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구현하고 교사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학습연구년제는 교육공무원법 제40조에 따라 교원능력개발평가 결과 등의 우수교사중 교육경력 최소10년, 정년 잔여기간 5년이상 등 일정조건을 갖춘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 및 기타 업무 부담으로부터 벗어나 자기학습계획에 따라 학습·연구에 몰입하는 제도다.

교과별 교수·학습능력 우수교사의 국가 교육과정 개발 경험은 교사들의 교과 전문성 및 자긍심 신장으로 이어져 교실 수업 개선은 물론 공교육이 내실화되고 학교교육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9명을 선발했던 학습연구년제 교사는 올해 500명, 내년에는 1000명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교과부는 새 교과 교육과정의 적용 시점인 2014년 3월에 맞춰 올해 260명의 학습연구년제 교사가 참여해 교과 교육과정 개발을 검토하고 내년에는 375명이 수업모형 및 평가방식 개발에 참여, 2013년에는 250명 현장교사를 대상으로 수업개선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과정 개정의 최종 목표인 교실 수업 개선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교과부는이를 통해 과거 대학 교수 중심으로 진행되던 교육과정 개정의 관행에서 벗어나 현장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고 교수·학습과정에서의 내용 적합성 및 실천 가능성을 제고, 학습자의 학습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교과별 교수·학습능력 우수교사의 국가 교육과정 개발 경험이 교사들의 교과 전문성 및 자긍심 신장으로 이어져 교실 수업 개선과 공교육 내실화, 학교교육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광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