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어린이집, 하반기 공인신청 하세요 > 웰빙 포커스

서울시는 2010년도 하반기 서울형어린이집 공인신청을 오는 8월 5일(목)부터 11일(수)까지 일주일간 각 자치구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인을 위한 신청서류는 공인신청서, 정부평가인증결과통보서 사본, 종사자현황 등이고 양식은 보육포털서비스(http://iseoul.seoul.go.kr) 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공인신청을 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9월 1일부터 10월 8일 사이 현장평가를 실시한 후 보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말까지 최종 공인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결과는 각 자치구를 통해 개별시설에 알려줌과 동시에 보육포털서비스에도 등재할 예정이다.

서울형 어린이집은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보육, 안심보육, 클린운영을 기본취지로 9개 지표 45개 항목을 평가하고 인증하고 있다.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인증된 시설은 교사 인건비와 운영비, 시설환경개선비 등을 지원한다.

시는 하반기 공인평가에서는 보육시설의 클린운영 분야 지표를 강화하여 시설운영의 투명성을 더욱 엄격하게 평가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예산 집행시 현금사용이나 간이영수증 사용에 대해서는 감점토록 하였고, 공인심의위원회에서는 시설운영의 도덕성, 투명성, 재무 건전성 등 문제소지가 있는 시설에 대해서도 감점토록 하였다.

서울형어린이집은 2009년 상반기 사업을 시작해 2010년 7월말 현재 전체시설의 42%인 2,385개소를 공인하였으며 이번 공인을 끝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한다.

또, 향후 공인시설 확대보다는 기존의 시설에 대한 운영내실화에 주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들 계획이다.

서울형어린이집 출범1년 성과 분석결과 이용자 만족도가 상승하였으며 중앙정부나 타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갖고 벤치마킹하는 등 당초 취지와 부합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기존 시설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수준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신청 보육시설 현장평가에 참여할 서울형어린이집 공인 현장실사단 50명도 함께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영유아관련학과 학사학위 소지자로써 보육교사 경력 5년이상(석사학위는 3년이상)인 자이며, 정부평가인증 현장관찰 또는 안심보육모니터링 활동 등 평가업무 경험자는 우대한다.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우편(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4가 대한상공회의소 12층 서울시보육담당관) 또는 이메일(kkaso@seoul.go.kr)로 8월 5일부터 1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결과는 추후 개인별로 통보할 예정이다.

현장실사단으로 선정되면 8월 25일(수) 실시되는 교육을 이수하고 평가기간동안 2인1조로 신청 어린이집에 방문하여 시설환경, 급식위생, 회계관리 등 공인지표에 따른 현장평가를 실시하여 평가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이명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