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병원,대학병원이 위탁운영,예산 시의회 통과 > 사설칼럼

[웰빙뉴스=김성진기자]성남 구도심 시민들의 최대숙원이던 성남시립병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과 예산이 늦게나마 성남시의회를 최종 통과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모든 과정을 지켜보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시고 성원해주신 구도심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저는 지난 2005년 4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약으로 발표한 이후 현재까지 줄기차게 “대학병원이 위탁운영하는 성남시립병원 건립”주장해왔습니다.

건립 여부와 부지선정, 그리고 위탁운영 여부와 예산통과 등 시립병원건립문제가 성남시의회에서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국회의원과 성남시의원들을 설득해가며 구도심 시민들이 바라는 “대학병원 위탁운영 - 성남시립병원”이 하루속히 건립되길 간절히 희망해왔습니다.

그리고 7월18일 이와 관련된 문제(대학병원 위탁운영 의무화, 건립예산)들이 성남시의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하면서 마침내 이루어졌습니다.

비록 늦었지만 이제부터는 지난 과정의 아픔과 반목을 모두 잊어버리고 계획대로 착실하게 건립을 추진해 나가는 것만이 우리 모두를 최종 승리자로 기억되게 할 것입니다.

시립병원이 대학병원에 위탁운영되면 저렴한 비용에 고급의료서비스까지 가능해져 시민 모두가 만족해하는 역사적 의료시설이 되리라 확신하는 바입니다.

한 때는 일부 시민들이 저의 사무실 앞에서 “신상진이 시립병원 건립을 방해한다”며 집회를 통해 정치적 흑색선전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감정싸움은 버리고 의연하게 대처하면서 “100만 시민 서명운동 전개와 시립병원 건립촉구 기자회견” 등을 통해 “왜! 시립병원을 대학병원에 위탁운영해야만 하는가?”를 적극 홍보해가면서 실절적이고 명분있는 방법으로 하나하나 접근해온 결과 오늘의 결실을 가져오게 됐다고 자부합니다.

약 2천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이는 시립병원은 연말착공을 시작으로 2015년 완공되면 저렴한 비용에 고급의료서비스라는 강점을 앞세워 구도심 시민여러분의 사랑 속에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에 충실하리라 기대합니다.

저 또한 의료복지 전문가이자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성남시립병원이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 대학병원 위탁운영이 완전 실현되는 그 날까지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시립병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 의무화와 예산통과”를 위해 그동안 수고해주시고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성남시와 성남시의회도 수차에 걸쳐 약속했듯이 시립병원 건립을 계획대로 잘 추진해서 성남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7월 19일

                                            신상진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