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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 허리통증, 방치하다간 디스크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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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10-24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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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부터 주부, 학생에 이르기까지 허리통증은 매우 흔한 증상이고 누구나 한번쯤 겪어보았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허리통증이 있다고 제대로 된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허리통증을 이와 같이 방치하게 된다면, 허리디스크로 발전하게 되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우리의 일상생활을 힘들게 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외부에서 전해지는 과한 충격이나 잘못된 자세 또는 습관으로 인해 제 위치를 벗어나는 불균형 상태를 말한다.

이때 이탈된 디스크는 주변 신경을 자극시키며 허리통증을 유발한다. 허리를 지나는 신경은 허리뿐 아니라 하반신의 전반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허리디스크의 경과에 따라 허리통증에 더해 다리 저림과 같은 신경이상 증세를 동반하게 된다.

혹시 나도 허리디스크일까? 자가진단 해보기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은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오랜 시간 앉기가 힘들다거나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다.

허리디스크 자가진단 해보기

첫째, 누워서 다리를 들어올릴 때 둔부 또는 하지 쪽으로 방사통이 유발된다.

둘째, 발끝 또는 발뒤꿈치로 걸을 때 힘이 떨어진다.

셋째, 서있는 자세에서 골반이 삐뚤어져 보이거나 몸이 기울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넷째, 하지나 발등, 발가락에서 감각이상이나 감각저하가 느껴진다.

위에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다.

‘허리디스크’ 증상에 따라 알맞은 치료방법 달라
허리디스크는 증상에 따른 치료법을 선택해야 빠른 회복과 치료효과를 볼 수 있으며 조기에 증상을 인지하고 병원을 내원한다면 비수술 치료로도 충분히 완화될 수 있다.
비수술 치료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신경성형술, 고주파수핵감압술 등이 있다.
이 중 신경성형술은 가느다란 카테터를 이용, 실시간 영상장비인 'C-Arm' 장치로 직접 확인하며 병변을 치료하는 원리다.

이는 당뇨, 혈압 등의 전신질환이 있는 고령의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짧은 시술시간으로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고, 수술 없이 안전한 치료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바른 자세 습관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오랜 시간 앉아있을 때는 주기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보통 1시간 간격으로 10분 정도는 스트레칭에 투자하는 것이 좋고, 더불어 규칙적인 식습관과 함께 걷기, 등산 등의 운동 등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윤종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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