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메이킹,스타에게만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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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7-18 10:34본문
'A'라는 걸그룹은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다 알만한 걸그룹이다! 수년전 부터 인기몰이를 해가며 이들의 행보는 매번 그야말로 '핫'하다.
그렇지만, 이들에게도 데뷔 이후 매번 고민이 있으니 그건 바로 '컨셉'이다. 데뷔컨셉 이후로 후속곡이 나올때마다 새로운 컨셉을 잡아야하고, 이 컨셉에 맞춰 많은 트레이닝과 관리가 필요하게 되기 때문이다.
처음 데뷔했을 때보다는 수년이 흘러 나이가 올라가니 이에 맞는 이미지메이킹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 예를 들어 10대 때 데뷔해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로, 다소 통통한 얼굴이 어울렸을지 몰라도 데뷔 4-5년차를 지내면서는 통통한 볼살보다는 얼굴 윤곽이 뚜렸하고 이목구비가 매끄러워 보이는 것이 훨씬 더 잘어울린다.
유명한 싱글 여가수인 '이효리'의 경우도 그러하다. 풋풋한 데뷔초기의 이미지와 지금의 '섹시퀸 이효리'는 분명 확연히 다르지 않은가.
'A'그룹도 마찬가지로 1년여만에 앨범이 나오기에 곡에 맞는 이미지 뿐아니라 멤버 모두 파격적인 이미지변신이 필요했다.
다이어트를 기본으로, 몸에 탄력과 라인을 매끄럽게 하고 얼굴에 볼륨을 살짝 빼, 이목구비가 뚜렸해 보이고 얼굴선이 날렵해보이도록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컨셉을 만들었다.
여느 가수든지 새 앨범이 나오면 인터넷상에서 먼저 그의 변신이 노래보다 이슈가 되는 경우가 당연시 되어버린 현실이라...
앨범 작업시 컨셉이나 이미지변신을 미리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 예상했던대로 앨범보다 이미지변신을 한 것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ㅇㅇㅇ 여신으로 변신', '느낌이 많이 달라졌네', '폭풍감량', 'ㅇㅇ다이어트' 등의 연관검색어를 쏟아 낸다.
스타들의 고된 노력의 결과이니 당연하면서도, 트랜드에 맞추는 이러한 이미지메이킹은 어쩌면 스타들의 비포/애프터를 만들어내는 작업이기도 하다.
이미지메이킹은 그래서 중요하다. 아이돌/걸그룹의 전성시대, 홍수라 불리는 이 시기.. 각자의 컨셉과 이미지가 분명치 않다면 살아남기란 참 어려울 것이다.
요즘은 이러한 이미지메이킹이 대중에게 나서는 '스타'에 그치지 않고 아나운서, 스튜어디스, 대기업 면접 등 일반에게도 이미지메이킹은 많은 가치를 부여 되고 있다.
본인의 단점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인지하고, 이를 보완해 자신의 점수를 높이는데 필수적인 과정이 아닐까?
* 글, 한규리 이미지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