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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칼럼

한규리의 연애의 기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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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8-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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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흔히들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걔 예뻐? 예뻐야 사랑해, 예쁘면 다 괜찮아..


농담 섞인 말들도 하지만 만약 예쁜 여자가 말과 행동이 저속하다면 얼마나 사랑할 수 있을지.. 언제까지 사랑할지는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예쁘다~ 라는 말과 매력적! 이라는 말은 같다"고도 생각하지만, 실제 예쁜것과 매력적인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매력은 그 사람이 풍기는 이미지를 말하는데 이는 외모, 말씨, 행동, 지적수준, 배려심, 표정, 차림새, 매너 등 많은 것들을 포함하게 됩니다.


이 중에서 말은 자기를 표현하는 가장 큰 수단이기 때문에 어떻게 배우고 어떤 환경에서 자라났는지가 내제되어 있기에 말을 예쁘고 예의있게 하는 사람을 외모가 뛰어는 사람만큼 점수를 주는 것입니다.


말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전문지식을 전달하는 소통과 전문성을 갖습니다.


요즘은 소통을 주제로 하는 책과 강연회가 많은데 사회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발전하는 것도, 누군가를 이해시키고 배려하는 것을 말로써 어떻게 표현하지에 있는 것입니다.

 

말에는 노래처럼 강,약이 있고 화음이 있고 길고 짦음의 박자도 갖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어디에 강세를 둘 것인지.. 말의 속도를 길게 말할 것인지.. 짧고 간결하게 말할 것인지..에 따라 전달력과 말하는 사람의 성격까지도 알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안녕하세요 ㅇㅇㅇ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는 말에서 만일 가볍고 경쾌한 '미'나'파'음으로 "안녕하세요"에 강세를 줬다면 이 사람은 밝고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볼 수 있고, "잘 부탁드립니다"에 강세를 두었다면 상대방을 배려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고 추측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은 표현을 하지 않거나, 오히려 잘못했을 때 오해를 갖을 수 있기 때문에 논리정연하게 표현하는 것을 연습해야 합니다.

 

특히 전문성을 가지려면 강,약 조절을 어떻게 할 것인지도 생각하며 말해야 하기 때문에 평소 연습이 매우 중요하게 됩니다.

 

그럼 연애를 잘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표현할까요?

 

답은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서 적절한 시간대에 강,약 조절을 하여 길고 짧음을 조절하여 좋은 음을 골라 상대방에게 전달하여 마음을 빼앗아 나에게 유리하게 한다" 입니다.

 

잔인한 말 같지만 옴므파탈이니 팜므파탈이니 하는 치명적인 어떤 매력이 그런 것입니다. 카드 빚이 생겨도 기꺼이 그녀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해주는 남자가 있고, 바람둥이 남자에게도 목을 매는 여자가 있는 것이 그 증거인 셈이지요.


언제까지 사랑받을지, 언제까지 사랑할 수 있을지는 예쁜 외모와 예쁜 목소리가 먼저가 아닌 예쁜 말에서 시작하고 끝나지 않을까요(?)..

 

이런 연예의 기술이라 함은 상대의 마음에서 먼저 생각하는 지혜에서 부터 시작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예쁜 말을 예쁜 목소리로 다듬을 수 있는 매력을 길러보심이 좋겠습니다.   * 글, 한규리 (이미지메이킹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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