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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선5기를 새롭게 이끌어나갈 신임 부시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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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6-3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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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시(오세훈 시장)는 ‘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세계일류 도시건설’을 위해 오세훈 시장을 도와 민선5기를 새롭게 이끌어나갈 신임 부시장 3명이 2010. 7. 1자로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서울시장의 임용제청에 따라 대통령이 임명하는 국가 정무직인 행정1부시장에는 권영규(權寧奎, 55세) 경영기획실장이, 행정2부시장에는 김영걸(金永杰, 57세) 균형발전본부장이 임명되었으며, 서울시장이 직접 임명하는 정무부시장(지방 정무직)에는 서울시 사상 최초의 여성부시장으로 조은희(趙恩禧, 女, 49세)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이 임명되었다.

권영규 신임 행정1부시장은 경북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행정학 MPA,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 박사를 취득하였으며,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 1980년 5월부터 서울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월드컵추진단장, 문화국장, 행정국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두루 역임하여 시정 전반에 다양한 업무경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월드컵추진단장 시절에는 “월드컵경기장”을 개장하고, “월드컵플라자”를 설치운영하며 “붉은 악마”를 비롯한 수십만 시민이 참여한 시청앞 “월드컵 시민응원전”을 기획하는 등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추진하였고, 파리사무소장 당시에는 프랑스 낭트(Nantes)에 한국 전통정원(순천동산)을 조성하고 이시레물리노(Issy-les-Moulineaux)에서 한국문화주간행사를 개최하게 하는 등 한국문화를 유럽에 전파하는데 힘을 쏟았다.

문화국장 시절에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조성”, “서울시청사 태극기 장식”등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였고 서울의 중국어 공식표기를 ‘한청(漢城)’에서 ‘서우얼(首爾)’로 바꾸었으며 정명훈을 음악감독으로 초청하면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재단법인으로 개편하였다. 특히 문화도시 서울을 지향하는 “문화비전 2015”를 수립하고, 노들섬에 “오페라하우스” 건립을 추진하는 등 이명박 시장의 문화시정을 뒷받침하였다.

오세훈시장 취임 후 행정국장으로 보임되어 “상시기록평가 및 역량평가 시스템”, “액션러닝”, “현장시정추진단” 제도 등 성과와 효율에 바탕을 둔 신인사시스템을 기획 시행하여 서울시가 2007년 정부인사혁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120 다산콜센터” 설립, “동사무소 100개 줄이기” 등의 새로운 정책개발을 통해 창의시정의 기반을 구축하였다.

2010년 6월 현재 경영기획실장으로 서울비전 2020, 시정운영4개년계획 등을 수립하였으며, 특히 민선4기 서울시정의 모토였던 ’창의시정‘을 선도하여 직원들의 “상상뱅크”와 시민들의 참여창구인 “천만상상오아시스” 운영을 통해 총 3,900여건을 정책화하여 시민참여를 획기적으로 촉진시킨 공로로 '09년 6월 UN공공행정상을 수상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평소 치밀한 성격으로 원리원칙을 중시하면서 청렴한 공직생활을 몸소 실천하는 것으로 알려진 권영규 신임 행정1부시장은 풍부한 행정경험과 업무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뛰어난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 내부에서는 신임 권영규 부시장이 오세훈 시장을 도와 시정 청렴도 향상과 시민고객 중심의 효율적이고도 혁신적인 서울시 조직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영걸 신임 행정2부시장은 고려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대학교 토목공학 석사, 서울시립대학원 토목공학 박사를 취득하였으며, 1979년 제15회 기술고시에 합격, 서울시에서 건설기획국장, 도시계획국장, 도시기반시설본부장, 균형발전본부장 등 건설 및 안전분야 전반에 걸친 다양한 업무를 맡아 “도심재창조 프로젝트”와 “뉴타운 사업”' 등 서울시의 대표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다.

재직기간 중 청계천 노점상 문제를 해결하여 복원공사의 성공적 마무리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민자유치를 통한 지하철 9호선 건설로 서울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09년부터 균형발전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광화문광장”, “세운초록띠공원” 등 강북도심의 역사·문화·첨단이 어우러진 매력있고 활력있는 공간 조성에 노력하였으며, 남산의 회복과 소통을 위해 “남산르네상스 프로젝트 마스터 플랜”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재개발구역 내 세입자들이 이사걱정없이 살 수 있도록 “순환형 임대주택”과 “대학생 맞춤형 주택”을 최초로 공급하였다.

합리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 장악력과 업무추진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영걸 부시장은 평소 친환경·고품격 도심재창조를 강조하고 있어, 향후 “역사·관광문화거리 조성”, “강북 도심재창조”, “고품격 복지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뉴타운건설” 등의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평가이다.

조은희 정무부시장은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문학 석사, 단국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취득하였으며, 경향신문 기자, 청와대 행사기획 및 문화관광 비서관을 거쳐, 우먼타임스 편집국장·편집위원장과 한양대 겸임교수, 양성평등실현연합 공동대표를 역임하였으며, 2008년 5월부터 서울시 여성·가족보육·청소년·저출산대책 및 보건·건강증진 업무를 총괄하여 시장을 보좌하는 여성가족정책관으로 재직해 왔다.

재직기간 동안 서울형 어린이집과 야간·휴일 보육시설 운영, 공공보육시설 확충 등 보육 걱정없는 서울 실현을 통한 여성의 사회활동 지원과 저출산 문제 극복과 서울시 여행(女幸)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추진하여 온 점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서울시 “여행프로젝트”는 ‘10년 6월 UN공공행정상을 수상하였다.

적극적이고 소신있는 업무추진과 미래에 대한 비전감각 및 판단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신임 조은희 정무부시장은 언론계, 정계, 여성계 등 각계에 걸친 폭 넓은 대인관계를 가지고 있어 대변인 및 홍보기획관 소관 업무, 대국회·대의회 협조 및 정당에 관한 업무 등 서울시의 대내·외적 홍보업무와 대외활동을 총괄하는 정무부시장의 직위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민선5기 서울시 부시장 인선은 무엇보다도 공직자로서의 도덕성과 시정운영 책임자로서의 균형감각, 조정능력 및 통솔력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었다.

이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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