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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 관절건강, 운동으로 체온을 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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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12-2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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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날씨가 추워짐에 있어 관절에도 비상이 걸렸다. 우리는 지난 20일 운동관련 전문가에게 관절과 건강에 대해 물었다.

요즘처럼 연이은 강추위는 근육과 혈관을 수축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뼈마디가 시리고 쑤시는 관절 통증이 심해진다.

또한 근육과 유연성이 감소해 어르신들은 연골과 관절이 작은 충격에도 쉽게 파열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어깨를 움츠리고 다니다 보면 금세 어깨가 경직돼 뭉치고 뻐근함을 느낀다. 특히 노년층은 기온이 낮아질수록 관절 움직임이 불편하고 통증이 심해진다고 호소한다.

무엇보다 차가운 날씨에 미끄러운 길 낙상으로 바닥을 짚을 때, 무거운 짐을 옮기다 경직된 어깨근육이 기습적으로 찢어지는 회전근계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통증을 줄이고 질환을 최소화하는 노력도 중요하다. 어깨를 따뜻하게 하는 것은 근육의 긴장을 풀어 어깨 결림 등을 줄일 수 있다.

또 아침에 일어나서와 자기 전 10분 정도 경직되고 피로가 쌓인 어깨를 스트레칭으로 풀어주면 갑작스러운 부상을 줄이고 만성 통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추위로부터 관절을 보호하려면 역시 보온이 중요하다. 먼저 실내외 온도 차이를 줄여야 한다. 쪼그려 앉거나 장시간 서 있는 자세는 삼가야 한다.

또한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낮은 새벽시간 대에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되도록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옷을 겹겹이 입고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겨울은 운동량이 줄어 근력을 약해질 수 있다. 때문에 틈틈이 스트레칭 해 경직된 근육을 완화하고 체온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 몸은 추운 날씨에 열 발산을 막기 위해 허리와 척추를 둘러싼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면서 뼈와 신경조직을 압박한다.

기온이 낮은 새벽이나 아침 허리통증이 있다면 이미 허리 건강이 좋지 않다는 징후다. 이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움직이나 긴장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 어느 순간 근육이 경직돼 기습적이고 극심한 허리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술과 고염도 음식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움직임이 적은 겨울철 고열량 음식 섭취만 한다면 체중이 늘어나는 것은 막을 수 없는 일이다. 체중이 늘어나면 관절 압력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춥다고 따뜻한 이불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고 추운 바깥을 장시간 걸어 다닌다면 감기를 얻을 수 있으니 적당히 걷거나 실내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급성 관절질환을 예방하려면 외출 후에는 따뜻한 물로 목욕이나 족욕을 해주는 등 굳어 있는 관절을 이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관절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정확한 검사를 통해 상태를 점검하고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질환을 최소화 하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겠다. * 케틀벨아시아피트니스짐 이민선트레이너, 취재 서병진 기자 (skysun04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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