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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차가운 사람은 여름철 냉방병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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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7-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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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냉방이 필수인 시즌이 돌아왔다. 하지만 더운 여름에도 손발이 차고, 잦은 한기를 느끼는 회사원 이현경 씨는 요즘처럼 냉방을 시작하는 초여름에는 얇은 긴팔 가디건이 필수 품목이 되고 만다.

에어컨 찬 바람을 쐬면서 손발이 더 차가워지고 자주 배탈이 나서 컨디션이 나빠지기 십상이라 냉방을 시작하게 되면 보온을 위한 겉옷과 무릎담요가 더욱 절실해지는 것이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반복되는 체력저하로 결국 한의원을 찾은 현경씨는 본인의 증상이 냉한 체질에서 오는 것이란 진단에 몸을 데워주는 치료를 받아보기로 결심했다.

여름이 되면 몸은 차가워져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바로 ‘속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다. 바깥 온도가 높아질수록 우리 몸의 표면온도는 올라가지만 몸 속의 내부 온도는 떨어지게 된다. 이때 찬 음식들만 섭취하게 되면 내부 온도는 더 떨어지면서 몸 안팎의 큰 온도차이로 인해 균형이 깨져 냉방병과 배탈, 설사 등의 질환들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진다. 특히 몸에 찬 기운이 쌓이는 냉적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증상이 더욱 쉽게 나타나 유독 여름만 되면 배탈이 잘 나고, 기운이 허해지기 쉽다.

유독 여름철에 기운이 없고 몸에 찬 기운이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더울수록 몸을 데워줘야 한다. 가급적 에어컨 찬바람을 직접 쐬는 것을 피하고, 땀을 흘린 후 바로 찬물을 갑자기 끼얹는 것 역시 삼가는 것이 좋다. 여름철 더운 날씨로 인해 차가운 음식을 섭취할 때는 그 양을 지나치지 않게 하고, 손발을 따뜻한 물과 찬물에 10분씩 번갈아 담그거나 반신욕을 하는 것도 좋다.

여름철 냉증을 없애주는 생활습관

여름철 냉증을 없애주는 생활습관 중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운동이다. 적당한 운동은 움직임을 통해 열을 내고, 혈액 순환을 도와 몸을 데워주는 효과가 있다.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등산 등 하반신을 이용하는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손발이 유독 찬 사람이라면 운동할 때나 집에서 수시로 양 손바닥을 쫙 펴고 손가락과 손바닥이 서로 맞닿도록 손뼉을 치는 동작을 ‘후끈’한 느낌이 들 때까지 반복하면 손이 찬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식생활 중에는 한방차를 즐기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하며 신장 기능을 돕고 위장 보호에 좋은 보이차, 사지 말단부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대추차와 생강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번갈아가며 마신다.
 
냉적 치료 전문 미메이비 센터 김재관 원장은 “몸이 찬 사람은 겨울철 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몸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평소 아랫배가 차거나 손발이 찬 사람은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냉적치료가 필요하다. 냉적치료는 배와 손발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정체된 혈액을 전신순환시켜주며, 체온의 불균형 상태를 개선해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여름철 냉방병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좋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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