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대교 주변의 길가에 만개한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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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4-27 09:00본문
명산 지리산과 청류 섬진강을 껴안은 경남 하동군은 흔히 ‘백사청송(白沙靑松)의 고장’이라 불린다. 높은 산과 깨끗한 강에다 하얀 모래밭과 푸른 솔숲을 품고 있어서 문자 그대로 산자수명(山紫水明)한 곳이다. 그런 하동 땅에 문화생태 탐방로 중 하나인 ‘토짓길’이 있다. 하동 토짓길은 고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인 하동군 악양면과 ‘십리벚꽃길’로 유명한 화개면 일대를 두루 거쳐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