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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만나는 디자인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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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9-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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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의 디자인은 뚝섬유원지역과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거대하고 위압적인 청담대교 구조물을 순화시켜 조화될 수 있는 상징적인 조형물로 숲에 사는 자나방의 애벌레인 ‘자벌레’의 이미지를 구현시켰다. 아뜰리에 17 대표 권문성씨가 진행한 작업으로 가늘고 긴 원통형의 외관, 듬성듬성 자벌레의 무늬마냥 뚫려있는 유리창이 사실감을 한층 더한다. 자벌레는 한강공원에서 하나의 경관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여 드라마 촬영장 또는 영화촬영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세빛둥둥섬’은 해안건축 대표 김태만씨가 한 땀 한 땀 디자인한 작품으로 꽃, 꽃봉오리, 꽃씨의 모형으로 ‘꽃’을 형상화하여 삭막한 한강에 문화의 꽃을 피워 나간다는 디자인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세 개의 섬으로 이루어졌으며 가장 큰 1섬은 만개한 꽃의 형상으로 건물 외벽에는 LED조명이 부착되어 있어 밤낮 구분 없이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2섬은 1섬에 비해 동그란 구조로 꽃봉오리의 외형을 철 구조물로 표현했다. 3섬은 꽃씨의 콘셉트에 맞춰서 흙이나 땅과 같이 근원적인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나무느낌이 나는 소재를 선택하여 디자인했다.

‘여의도 샛강 다리’는 시골의 오솔길과 한강의 물줄기를 연상시키는 S자 곡선을 주요 콘셉트로 했으며, 전통한옥의 지붕 선을 고려한 전선 배치 등으로 신비감을 느끼게 하는 디자인이다. 교각은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모양으로 보여 생태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석탑 엔지니어링이 진행한 이 다리는 2011 국제 공공디자인 대상 토목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의도 ‘물빛무대’는 소리와 빛을 담은 디자인 콘셉트로 한국과 중국의 디자이너(윤창기, 장샤오이)가 공동 작업한 작품이다. 물속에서 떠오르는 물방울을 형상화하여 높이 12m, 폭 24m의 반구공간으로 만들었다. 4조각의 회전 유리문이 좌우로 이동하며 다양한 공간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무대 뒤로 흐르는 한강과 밤섬을 조망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공연장 외벽은 발광다이오드(LED)로 장식하여 낮에는 빛나는 햇빛에 반사되어 오색 찬란 빛을 뿜는 효과를 자아낸다. 물빛무대는 2009년 한국공간디자인 대상 특별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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