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식 隨想] 봄비가 찾아온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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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2-19 17:47 댓글 0본문
사진) 유광식 기자
봄비가 부슬부슬 찾아온 날
이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하늘과 먹구름
그리고 스산한 바람 소리만 있을 뿐..
나는 없었다.
공한 마음에 한번 물어 봤다.
그대는 누구세요(?)
봄비는 이렇게 말해주었다.
″무엇이 그렇게 궁금하세요″
″그냥 같이 있어 줘서 고맙습니다″고..
그는 내게 좋은 이웃이었다.
축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