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식 隨想] 올 봄에 핀 꽃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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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4-05 15:01 댓글 0본문
사진) 유광식 기자
봄은 생명이다.
내 마음의 봄은 꽃들이 보이는 것이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나는 지금 그 꽃들을 보고 있다.
고맙게도
어느 날 갑자기 얘들은 바람과 함께
옆에 나타나
내게 말을 건넸다.
″안녕.. 또 만나서 반가워″..
순간 칫.. 지들이 나를 언제 봤다고 하면서도
나는 금방 행복해졌다.
″그래.. 그동안 거기는 어땠었니(?).. 많이 춥지는 않았니(?)″..
우리는 서로 웃으며, 마냥 행복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