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식 隨想] 할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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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10-15 16:07 댓글 0본문
사진) 유광식 기자
10월도 벌써 중반 내 생일 어느 날
저기 보이는 나무는 어느새 열매가 대롱대롱 많이도 열렸다
누군가의 선물인가
자세히 들여다보면
보기에 좋은 것도 속이 파여 썩은 것도 여기에 다 모여 있네
나와는 관계없이 보여도
질기 디 질긴 인연들이다
사실 그 분은
이 것 저 것이 모두 서로 기대고 기대주는 이웃이라고 했다.
그것이 여기에 있든지 그리고 저기에 있든지 간에
그러니까 얘들아
육신의 병이 깨질 때까지는 사이좋게 잘 지내보자
한번만이라도
할 수만 있다면
본디 감사하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