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1회 크로바가구배 전국장애인골프대회′ 성황리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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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7-26 14:15본문
* 대한장애인골프협회 김순정 회장이 크로바가구 이평순 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하, 사진1,2)
″한계를 뛰어 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최근 치러진 전국장애인골프대회를 후원한 한 가구업체의 선행이 지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크로바가구는 ″지난 7월 23일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2018 제1회 크로바가구배 전국장애인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회는 현직 장애인골프선수 6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장애인골프선수 발굴 육성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골프가 오는 2024년 IPC(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장애인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예정이어서, 이번 대회 개최는 ″뜻 깊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2018 평창 동계 페럴릭픽′의 감동과 환희를 다시 느끼게 해 주는 희망의 대회였다.
경기는 72타 이븐파를 친 오태일 선수가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는 79타를 친 한정원 선수가 우승했다.
한정원 선수는 우승 소감에서 ″오는 2024년 장애인 올림픽 페럴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앞으로 더 많은 훈련과 노력으로 대한민국의 명예를 높이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관한 대한장애인골프협회 김순정 회장은 ″이번에 (주)크로바가구가 장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대회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후원한 ㈜크로바가구의 이평순 총괄이사는 ″장애는 신체적으로 조금 불편할 뿐 비정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저변이 확대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이어 ″회사는 계속해서 장애인 골프는 물론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유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