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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농축산물 축제 한마당, 지적사항 많아 시민들 눈살 찌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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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10-1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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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지난 930일부터 102일까지 3일간 대진대학교에서 개최된 2017 농축산물 축제 한마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포천 농축산물 축제는 서울광장에서 추진했던 7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148개 업체, 279부스로 다양한 농축산물, 가공품, 먹거리, 볼거리를 마련해 유통과정을 최소화한 직거래 장터가 운영돼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포천에서 키우고 만든 사과, 포도, 인삼, 버섯, 막걸리, 한과 등 우수한 농축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3일간 84천여명의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몰려들어 포천의 맛을 보고 멋을 즐겼으며, 5 9천여만원의 직거래 판매를 통해 참가업체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낸 것에 비해 축제가 잘 못 된 사항이 너무 많고 볼거리 먹거리 등에서 입맛을 잃어 버려서 뒤 돌아 간다는 시민들과 외부 관광객들은 많은 불만을 토로 했다.




첫 째는 포천시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포천 한우 축제로 이번 행사기간 중에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제일 인기가 많은 것에 비해 가격이 비싼 고급 음식에 국내산이 아닌 중국산 김치는 한우 축제의 이미지를 낮출 수 밖에 없었고 고객의 입맛을 떨굴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둘 째는 포천개성인삼 축제 첫 날 오후 2~3시경에 준비해 온 인삼이 떨어져서 인삼튀김 등을 팔지 못한다는 것은 행사에 구색 맞추기 위해 참가한 장사꾼등이 하는 짓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셋 째는 주차난이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주차 안내하는 분들의 부족으로 2~ 3중으로 주차 할 수 밖에 없어서 운전자들이 곤혹스러움을 당하기 일쑤였다.


넷 째는 포천시의 행사를 매끄럽고 즐겁게 이끌어 가야할 지역의 리더인 고위 공직자들이 술 취한 모습으로 지역 유지분들과 인사하고 담소하는 모습은 또한 어떠한가.





다섯 째는 포천시 각 읍, , , 단위로 농산물과 가공품등을 판매하거나 안내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되어 있는데 행사 첫 날 단 하루만 사용하고 2일 동안은 주민자치쎈타와 읍,,동은 사용하지 않고 비워 놓는 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주민자치쎈타의 한 회원은 비아냥 거리기도 했다.


이와같이 잘 못 된 점이 많았 던 축제 행사가 진정 성공한 행사 였었나? 다시한번 점검하여 차후에는 두 번 다시 되풀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한 시민은 주문 하였다.


한편 이번 축제는 시민의 날 행사, 농축산물 축제 한마당, 포천한우 축제, 포천개성인삼 축제 등 4개의 축제를 공동 개최함으로써 시의 브랜드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시 대표 축제로 정착시켰다고 포천시 관계자는 발표했다.


김종천 시장은 농축산물 축제 한마당을 계기로 시민의 꿈이 실현되고 더욱 하나 되는 포천이 될 것을 기대하고. 새롭게 부흥하는 포천을 위한 한걸음을 이제 시작했으니, 포천시 최고의 축제, 수도권 시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열어 나가기 위한 대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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