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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7-06 12:39본문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양성자치료센터(센터장 표홍렬)가 본격 가동 1년만에 치료환자수 500명, 연간 치료건수 9000건을 넘어섰다.
이는 비슷한 시기에 오픈한 다른 국가의 양성자치료시설의 두 배 이상에 달하는 치료 실적으로 단기간에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양성자 치료 환자 중 소아암의 환자 비중이 약 17%로, 이는 성인암에 비하여 낮은 소아암의 발생 빈도를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성장발육기에 있는 소아에게 기존 방사선치료 대비 부작용이 적은 양성자치료의 이점이 워낙 크기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소아 환자가 찾아오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기존 엑스선 방사선치료로는 다루기 어려운 10cm가 넘는 큰 종양이 포함된 결과로 종양의 크기가 더 이상 치료의 큰 문제가 되지 않음을 입증한 결과이다.
이 외 폐암의 경우 기존 방사선 치료 대비 폐 보호 효과가 두 배 이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스캐닝치료에서 그 우수성이 두드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