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코리아오픈 세계 합기도대회 ‘김태년 상임 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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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7-21 09:23본문
오는 7월 25일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국내외 1,0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제2회 코리아 오픈 세계 합기도 대회’가 펼쳐진다. 지난 2013년 제1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세계 합기도 대회의 대회장을 맡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태년 국회의원(성남수정)을 만나 대회 규모와 의미 등을 들어봤다. - 편집자 주 -
1. 제2회 코리아오픈 세계 합기도 대회 상임대회장으로서 소감에 대해 한마디?
지난 2013년 7월 제1회 코리아오픈세계합기도 대회를 성공리에 이곳 성남에서 치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2년 만에 또다시 제2회 대회를 이곳 성남에서 다시 치른다고 하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또한 1회 대회에 이어 이번 2회 대회에도 상임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더 무겁습니다.
대회를 준비하는 관계자들과 참가자들 그리고 성남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2. 제2회 코리아오픈 세계 합기도대회 대회장을 맡게 된 계기가 있다면 한 말씀?
아마도 이번 대회의 상임대회장을 맡게 된 것은 1회 대회의 인연 때문인 듯 합니다. 처음에 합기도인들이 자발적으로 이곳 성남에서 세계대회를 치룬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대회장을 수락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집안에 작은아버님께서도 합기도장을 운영하시어 잠시 합기도를 배웠던 인연도 있어 합기도가 남다르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3. 제2회 코리아오픈 세계 합기도대회 규모에 대해 한 말씀?
합기도 종주국인 한국을 포함하여 아시아는 물론 북미, 남미,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10여 개국에서 성남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국,내외 1,000여명 정도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며 각 국가별 매니저, 심판진, 행정지원으로 이번 대회가 더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4. 제2회 코리아오픈 세계 합기도대회 의미에 대해 한 말씀?
7월24일, 25일 이틀간 성남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합기도 대회는 우리 성남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시민화합, 문화·예술·스포츠의 융합 그리고 글로벌을 주제로 준비했습니다.
제1회 대회가 대회 자체에 치중했다면 이번 2회 세계대회는 문화도시, 관광도시, 체육도시, 합기도의 도시, 성남시를 알리고 선수단의 숙박, 관광, 쇼핑 등의 활동이 자연스럽게 성남에서 이루어집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여러 나라와 국내 지역에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성남'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합니다.
5. 제2회 코리아오픈 세계 합기도대회 개최에 따른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있다면?
100만 도시 성남에서 개최되는 이번 코리아오픈세계합기도대회는 전 세계 합기도인들에게 ‘무예선진 도시 성남’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입니다.
아울러 외국 참가자의 체류 일정 중에 진행되는 성남 시티투어 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한산성을 비롯한 아름다운 성남의 자연환경, 선진화된 성남시의 모습 등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자 합니다.
이는 살기 좋은 성남시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많은 보탬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6. 제2회 코리아오픈 세계 합기도대회 성공을 위한 성남시민에게 당부의 말씀은?
성남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1회 코리아오픈세계합기도대회를 마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2회 대회 또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지역에서 세계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이 대회는 합기도인이 앞장서서 성남시와 합기도를 알리는 스포츠·문화예술 행사라는 점에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1회 세계합기도대회의 성공을 통해 이번 2회 대회에 거는 기대가 대단히 높습니다. 성공적인 대회는 대회 관계자들만의 노력으로는 힘듭니다. 성남시민들께서 함께 해 주시고 응원을 해 주셔야만 성공적인 개최가 가능합니다.
모쪼록, 우리 민족의 전통무술인 합기도로 인해 세계인의 평화와 화합이 이곳 성남에서 꽃피워 지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