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세금납부 편의,신용카드 포인트로 세금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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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0-17 14:15본문
신용카드 포인트, 6천억원 미사용,소멸
[웰빙뉴스=김성진기자]국세청에서는 국민들의 세금납부 편의를 도모하고자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신용카드사용에 따른 포인트 적립금으로 세금납부를 10월 17일 오늘,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2006 년 부터 2010년, 매년 적립된 신용카드 포인트 중 6천억원이 미사용,소멸되고 이러한 잠자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세금납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 3월,'공정사회추진회의' 에서 밝힌바와 같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국세행정 실천과제'로 선정하여 세금납부자의 납부편의를 위해 『신용카드 포인트로 국세납부제』 를 도입한 것이다.
그리고 신용카드사, 금융결제원 등과 협의하여 신용카드 포인트로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세금을 납부할 때 사용가능한 포인트를 즉시 조회할 수 있으며, 법인도 신용카드 포인트로 법인세 등 관련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포인트 납부시스템을 최초로 구현 하였다.
포인트 이용이 가능한 신용카드사는 비씨, KB국민, 신한, 삼성, 롯데, NH농협, 씨티, 하나SK, 외환, 제주은행 10개 카드사이다.
또한 신용카드 적립금에 대해 무심히 생각하고 소멸될 수 있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영세납세자는 물론 모든 납세자가 모든 세목에 대해 신용카드 포인트로 세금을 납부함으로써 납세자의 경제적 부담이 실질적으로 경감될 것으로 보이며 납부편의는 그 만큼 향상 되었다.
신용카드 납부는 대부분 개인이 이용하고 있어 소규모 사업을 영위하는 영세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고 특히 10월은 부가가치세 2기 예정신고 기간이므로 포인트를 사용하여 부가세 납부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한편 국세청에서는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향후 정보통신기술을 최대한 활용하여 스마트폰을 이용한 국세납부 등 다양하고 편리한 납부채널을 확대하여 납부편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