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생활습관을 고쳐 쾌적하고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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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2-07 13:09본문
주기적으로 실내공기 환기필요, 물걸레 청소 병행해야
[웰빙뉴스=김성진기자]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날씨가 근래들어 이상고온 현상으로 가을에도 늦 여름처럼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어 겨울을 실감하지 못하고있다. 막상 날씨가 쌀쌀해지고 비까지 내리니 적응이 안되고, 강원도에서는 첫눈이 내려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하지만 도로교통 문제로 짜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하여튼, 아직 겨울을 실감하지는 못하지만 자연의 순리가 그렇듯 12월의 마지막이 우리를 반기는계절이 다가왔다~
오색찬란한 가을의 수채화를 시셈이라도 하는 듯 하루아침에 날씨가 급변하는 바람에 가정이나 직장이나 실내거주시간이 증가하고 이로인해 실내가 밀폐화 되는 현상으로 연평균 농도대비 이산화탄소 115%, 미세먼지 119%, 라돈 152% 라는 높은 수치, 어른신들이나 어린이들의 호흡기질환과 알레르기성 비염,아토피성 피부염등이 유발될 위험이 높은것이현실이다.
이에, 환경부발표에 따르면, 실내가 밀폐되고,또한 난방으로 인해 실내공기는 탁하고 건조해지기 쉽다고한다. 그렇다고 가습기를 가동하기는 좀 어려운것 같고, 빨래를 널어놓튼가 아니면 걸레를 물에 적셔 방바닥에 펴 놓는 방법과 화분(식물) 등으로 실내 습도를 40% 정도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실내환기를 위해서는 오전,오후,저녁 등 하루 3번 30분씩 마주보는 창문을 열어 실내공기를 외부공기로 완전히 교환하여야 하며,새벽이나 늦은 저녁에는 대기가침체되어 오염물질이 정체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오전은 10시부터 오후와 저녁은 9시 이전까지 환기하는것이 효과적이다.
또한,청소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의 농도를 낮추거나 제거시킬 수 있으므로,일주일에 한번은 물걸레 청소를 하고 바닥뿐 아니라 벽면과 천장 등도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어,침구류는 수시로 물세탁한 후 햇빛에 잘 말리고 털어서 몸에서 떨어진 각질과 미세먼지 등을 제거하도록 하고,카펫은 먼지가 가라 앉으므로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고,부득이 하게 사용할 경우 자주 먼지를 제거하고,세탁하여야 한다.
한편,지면에 가까이 있는 주택(지하세대) 일수록 실외환경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나 부유미생물 및 라돈 등의 농도가 높을 수 있으므로 환기와 청소에 보다 신경을 써야하며, 날씨가 춥다보면 자가용을 이용하는 세대가 많아지는데 히터가동으로 탁해진 공기가 좁은 자동차안을 오염시킬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창문을 개방하여 환기를 시켜 주는것이 좋다.